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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공개, 국내에서 존재감 드러낼 수 있을까?

  • 기사입력 2020.02.14 08:38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신규 라디이에터 그릴, 헤드램프 적용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사양 추가
올가을 북미시장 판매 시작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쉐보레의 준중형 SUV 이쿼녹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더욱 공격적인 모습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련된 LED 헤드램프, 강화된 첨단 안전사양이 특징이다.
 

전면은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되며,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그릴 중앙의 크롬 라인이 헤드램프 중간을 가로지르며, 헤드램프 디자인이 날렵하게 변경됐다. 기존 1구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상하단으로 분리되어, 하단은 전조등, 상단은 주간주행등으로 변경됐다.
 

측면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모습이지만,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적용됐고, 변경된 헤드램프 디자인이 측면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기존 헤드램프 측면에 위치하던 차폭등은 범퍼 측면 휠하우스 부분에 적용됐다.
 

후면의 테일램프는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제동등 하단으로 이동했고, 제동등의 그래픽이 Y 형태로 변경됐다. 또한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되어 SUV의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고, 듀얼 머플러 팁이 추가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기존 모델에서 크게 변경된 부분 없이 동일한 모습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중앙 비상등 버튼에 오토스탑 작동 버튼이 추가된 정도다. 이외에 기존과 동일하게 4.2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차량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중앙 8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5L 가솔린 터보, 2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6단 또는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현재 국내에는 1.6L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데,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 변경 가능성이 있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AW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안전사양은 차선이탈 경고 및 방지 장치, 차간거리 알림, 전방 추돌 경고,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외에 트림에 따라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시스템, 카메라 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보조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은 올가을 북미 시장 판매를 시작하고,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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