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주택 차고에서 발생했으며, 차량뿐만 아니라 차고까지 화재 피해를 입힐 만큼 큰 화재였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담당자는 “2월 16일 밤 주차돼있는 동안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원인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조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원인을 추측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현재 타이칸에 화재가 발생할 당시 충전 중이었는지, 화재가 차량으로부터 시작된 것인지에 대해 밝혀진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포르쉐 타이칸 출시 이후 첫 번째로 발생한 화재 사건인 만큼 정확한 원인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타이칸은 일반 전기차 보다 2배 이상 높은 800V 시스템을 이용해 270kW의 전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탑재된 93.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잔량 5%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데 22.5분이면 충분할 만큼 일반 전기차에 비해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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