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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20 디자인 공개, "국내 판매는 안 되겠니?"

  • 기사입력 2020.02.20 08:38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디자인 적용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 특징
고성능 N 모델 출시 계획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 소형 해치백 i20 신형 모델의 외관 디자인이 선공개됐다.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예정 중인 i20 3세대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테마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스포티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확대되고,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전에 출시했던 모델들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만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처리되어 일체감이 높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에 위치하고, 헤드램프는 MFR 방식을 적용했다. 안개등은 범퍼 양 끝 하단에 위치하는데, 현행 아반떼의 삼각램프가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측면은 전면의 강인한 주간주행등과 Z 형태의 테일램프 형상이 더해져 역동적인 모습이다. 전면 펜더부터 시작되는 3개의 캐릭터 라인은 차체의 볼륨감을 더해주고, 투톤 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은 테일램프가 좌우로 길게 이어진 구성으로, 최근 출시하는 현대자동차의 테일램프 디자인과 통일감을 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출시될 7세대 아반떼도 유사한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볼륨감 있는 범퍼와 하단에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사진출처 : Motor 1)

실내는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에 유출된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변경된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뒤로 풀 디지털 계기반이 적용됐고, 그 옆으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차급 이상의 고급감이 느껴진다.
 

한편, 3세대 i20는 1리터 가솔린 터보, 1.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일반 모델 외에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i20 N 출시 계획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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