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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실시, 가격은 1,795만 원부터

  • 기사입력 2020.02.21 10:26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1일(금) 르노삼성의 올해 첫 신차인 XM3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르노삼성 최초의 쿠페형 SUV인 XM3는 1.6리터 가솔린, 1.3리터 가솔린 터보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SUV다. 특히, 날렵한 루프라인을 가진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추구한다. 4,570mm의 전장과 2,720mm의 휠베이스는 동급 최대 사이즈로 공간적인 여유로움을 확보한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86mm의 지상고는 SUV 다운 강인함과 승하차 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오토홀드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특히, 르노 아르카나와 완전히 차별화 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하이테크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로 효율적인 사용성까지 고려했다.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한 1.6 GTe 모델과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한 TCe260 모델로 두 가지다. TCe 260에 탑재된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엔진으로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kg.m를 발휘한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계약에 돌입한 XM3는 오는 3월 9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6GTe 기준 1,750~2,270만 원, TCe260 기준 2,175~2,695만 원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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