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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 디자인 공개, 삼각떼 보다 강렬한 디자인

  • 기사입력 2020.02.27 08:53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디자인 반영
계기반, 디스플레이 등 실내 구성 개선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 i30 부분변경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됐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반영한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계기반 디자인 개선,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주간주행등과 그릴, 범퍼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바뀐 전면부는 기존보다 강렬한 모습이다. N라인 배지가 부착된 중앙 그릴은 좌우로 더 넓어졌고,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크게 세 군데로 나눠 N라인 모델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범퍼 양 끝에 위치하던 주간 주행등은 헤드램프 중간을 가로지르는 날렵한 화살 모양으로 변경됐으며, MFR 방식 LED 램프로 변경됐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측면에 변화는 적지만, 보닛 라인과 이어지는 전면 주간주행등이 측면 라인을 더 날렵하게 해준다. 또한 기존의 플라워 타입 디자인을 사용했던 18인치 휠은 정지상태에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바람개비 형태의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과 디자인 통일성을 부여한 후면 디자인은 곳곳에 디테일한 변경이 적용됐다. 테일램프 그래픽이 전면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화살 그래픽으로 변경됐고, 범퍼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기존에 트렁크 라인과 동일선상에 위치했던 후면 반사판은 범퍼 하단으로 내려왔는데, 볼륨감은 감소한 반면 차체가 낮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더해졌다. 또한 듀얼팁 싱글 머플러가 적용됐는데, 국내에 출시되는 i30 N라인은 듀얼 머플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전반적인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동시에 최신 사양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일반 아날로그 계기반이 7인치 LCD 버추얼 클러스터로 변경됐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로 더 넓어졌다. 계기반의 경우 현대 싼타페 TM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우수한 시인성과 드라이브 모드 변경 시 계기반의 컬러가 변경되어 운전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서 i30 부분변경 모델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듀얼포트 인젝션 기술이 적용된 신규 1.5리터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110마력을 발휘하고,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기존과 동일한 1리터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20마력, 1.6리터 디젤은 115마력과 136마력으로 두 가지로 출시되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DCT와 조합을 이룬다. 또한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하는 1리터, 1.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36마력의 1.6리터 디젤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 i30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공개 예정이며, 정확한 국내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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