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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출시를 앞둔 따끈한 신차들

  • 기사입력 2016.02.19 02:35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시작된 쏟아지는 신차소식은 2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기아 모하비가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됐고, 렉서스 RX가 오랜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았다. 또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3 스포츠백 e-트론과 닛산 패스파인더, 푸조 508 SW 등 하루 1대 이상의 신차가 출시됐다.



연비만 좋은 줄 알았지? 푸조 308 GT



다음 주에도 출시를 위해 대기 중인 차량들은 가득하다. 가장 먼저 22, 월요일에 푸조는 308의 고성능 버전 308 GT를 내놓는다. 308 GT 2리터 디젤엔진에 자동 6단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폭스바겐 골프 GTD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이며, 연비는 리터당 14.3km를 기록한다.

물론 푸조의 최상급에 있는 R만큼은 아니지만, 고성능을 추구한 모델인만큼 외관 디자인도 스포티하게 다듬어진다. 일단 범퍼에서는 공기흡입구의 크기를 확대하고, 사이드미러는 검은색으로 칠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또 연비위주의 1.6 모델과 다르게 225/40R18의 넉넉하고 큰 사이즈의 휠, 타이어를 장착한다.




더욱 멋진 신사로 돌아온 재규어 XF


재규어 XF는 이미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코엑스몰에서 전시를 시작하며, 출시를 예고해왔다. 신형 XF는 완전변경 모델로 BMW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이 직접적인 경쟁 모델이다. 외관은 기존의 XF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10.2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신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가솔린과 디젤, 3리터 가솔린과 디젤로 매우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주력모델이 될 2리터 디젤은 기존대비 배기량이나 출력 등은 다소 낮아졌지만, 뛰어난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도 이미 6,380만 원부터 9,920만 원으로 공개된 상태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디젤의 인기를 의식한 듯 2.0 디젤의 가격을 가장 낮고,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멈춰있던 심장도 뛰게 할 캐딜락 ATS-V


24일 수요일, 캐딜락은 2014년 말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고성능 스포츠카 ATS-V를 국내에 선보인다. ATS-V ATS와 달리 인상이 매우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정면 그릴과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는 매우 크게 확장하고 후드 위에는 공기배출구를 따로 마련해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했다. 트랙용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을 사용해 압도적인 제동력도 갖췄다.

이 같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강력한 성능 때문이다. 3.6리터 V6 엔진에는 트윈터보가 더해져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kg.m을 퍼붓는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60마일)까지 4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97km/h에서 제한된다.




연비와 출력 모두 개선한 포르쉐 911


포르쉐는 25, 목요일 신형 911을 출시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세대로 교체되었지만, 이번 911도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그 차이는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가 적다. 디자인은 헤드램프, 범퍼,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머플러 팁 디자인 등이 보다 역동적이거나 입체적으로 변했다. 또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나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바뀌었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인 PCM도 추가됐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역시 성능이다. 신형 3리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과 420마력으로 준비되는데, 두 모델 모두 기존대비 20마력씩 향상됐다. 이 덕분에 가속성능은 기존보다 빨라져 각각 4.2, 3.9초 내에 시속 100km를 도달한다. 또 연료 효율성은 기존대비 10% 이상 향상됐고, 옵션 사양으로 액티브 리어 액슨 스티어링을 제공해 더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서스펜션과 첨단 주행사양 등이 개선돼 상품성이 크게 강화됐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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