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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 클래스 부분변경 공개, 수입차 판매 1위 지킬까?

  • 기사입력 2020.03.04 19:17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아방가르드 라인 기본 적용
증강현실 포함한 MBUX 탑재
출력 높여주는 통합 ISG 시스템 탑재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2016년 출시된 10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의 감각적인 외관과 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또한 E 클래스 기본 모델 최초로 전면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삼각별 로로가 적용된 아방가르드 라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헤드램프는 기존보다 더 얇고, 날렵해졌다. 기존 두 줄의 주간주행등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들과 동일한 형태로 헤드램프 상단에 한 줄로 변경됐다. 여기에 중앙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되어 우아한 외관을 강조했고, 범퍼 하단을 기존 모델보다 스포티하게 디자인해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완성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분할형 테일램프가 적용된 후면은 기존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좌우로 길어진 만큼 트렁크 라인으로 분리가 된 2개의 형태이며, 기존 두 줄이 점등되던 테일램프 그래픽은 한 줄로 변경됐다. 기존 모델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안정감 있고, 클래식한 세단 이미지가 느껴진다.
 

실내는 2개의 10.25인치 디지털 스크린과 계기반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2개의 12.3인치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MBUX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기존 모델의 완성도가 높았던 만큼 실내 구성에는 외관만큼의 큰 변화가 없다.
 

차세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운전자의 손이 핸들에 위치하는지 감지할 수 있는 정전식 차세대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반자율 주행 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토리닉, 시속 60km 이하에서 차선을 감지하거나, 감지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해 자율 주행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

이외에도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에는 승객 하차 시 차량 접근 경고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측면 뷰, 평행주차,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주차 패키지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후륜 및 사륜구동, 가솔린 및 디젤엔진을 탑재한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델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총 7종을 출시한다. 효율과 친환경성을 높인 가솔린 엔진은 사양에 따라 최고출력 156~367마력을 발휘하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60~330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통합 ISG 시스템은 20마력과 18.3kg.m의 추가 출력을 더해준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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