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자들의 심장 때리는 N, 앞으로 출시될 모델은?

  • 기사입력 2020.03.12 16:5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경쟁사의 고성능 브랜드보다 늦게 출시했지만, WRC, TCR 등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척한 경험을 통해 일반인들도 스릴과 감성적 즐거움을 전달하는 N 브랜드는 빠른 속도로 고성능 시장에 정착하고 있고, 다양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벨로스터 N DCT
국내 N 브랜드의 첫 번재 모델인 벨로스터 N은 출시 이후 감성적인 배기음, 우수한 코너링 성능으로 극찬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내수시장에서 1,005대를 판매하며, 일반 모델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자동변속기 수요가 압도적인 내수시장 특성상 수동변속기 단일 트림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현대에서 벨로스터 N의 출력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8단 습식 DCT를 출시했고, 신형 쏘렌토에 이어 벨로스터 N에 탑재할 예정이다. 벨로스터 N DCT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하는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습식 DCT의 조합으로 공인연비 10.2km/L를 달성했다. DCT 장착으로 상품성이 개선된 벨로스터 N은 다음달 4월 출시 예정이다.
 

아반떼 N
3월 18일 정식 공개를 앞둔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는 아반떼 N 라인, 아반떼 N 두 가지 모델을 모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반떼 N 라인은 기존 아반떼 스포츠를 대신하는 모델로 N 모델의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이어서 출시 예정인 아반떼 N은 모양만 N이 아닌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진짜 N이다.
 

벨로스터 N과 동일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하는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6단 수동변속기, 8단 DCT와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N은 온전한 4도어 세단으로 평소에는 데일리카로 활용하고, 주말에는 서킷에서 펀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고성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쏘나타 N-라인
작년 출시한 8세대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은 N-라인으로 출시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의 쏘나타 터보에 사용되던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아닌 더욱 강력해진 2.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DCT를 장착할 예정이다.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7kg.m를 발휘해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미 출시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센슈어스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강력하고,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게 변경된다. N-라인 전용 19인치 휠과 스포티한 배기음을 연출하는 듀얼 배기가 적용되어 N 브랜드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쏘나타 N 라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코나 N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에 이어 고성능 모델인 N 모델까지 출시 예정이다. 코나는 개발 당시부터 친환경부터 고성능 파워트레인까지 탑재할 것을 고려한 설계로 SUV 지만 우수한 차체 밸런스를 자랑한다. 코나 N 역시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하고,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8단 DCT와 조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창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인 코나 N의 출시는 2021년으로 알려져 있다.

kn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