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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고차 시세,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세 영향은?

  • 기사입력 2020.03.12 16:57
  • 기자명 기노현 기자

국산차, 르노삼성 QM6 6% 상승
수입차, 벤츠 C 클래스 디젤 5% 상승
신차 출고 지연으로 중고차 수요 증가 예상

[오토트리뷴=뉴스팀] 내차팔기 어플리케이션 헤이딜러에서 2020년 2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한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벤츠 C클래스(W205) 와 BMW 3시리즈(F30) 모델을 제외하고는 국산, 수입 대부분 모델의 시세가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국산차를 살펴보면 르노삼성 QM6 모델이 전월대비 5.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랜저IG 2.4%, SM6 2.3% 상승했다. 기아 카니발은 전월과 동일했고, 이 외 국산차도 대부분 시세가 상승해 시세가 하락한 모델을 찾기 어려웠다.
 

수입차는 벤츠C클래스(W205) 디젤모델이 4.7% 상승해 가장 시세가 많이 올랐고, BMW 5시리즈(G30) 모델이 0.9% 상승하는 등 대체로 0.5~1%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차량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고차 딜러 평균 입찰 수는 기아 레이가 18.3명으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 모델들도 전반적으로 평균 경매 입찰 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지난 2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5,488대, 수입차 10,906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모델에서 중고차 시세와 경매 입찰 수가 상승했다”며, “현대차 공장 가동 중단 사태 등 신차 출고 지연이 중고차 수요 상승으로 일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ew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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