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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맥스톤, 국내에서는 QM6로 출시되나?

  • 기사입력 2016.02.20 14:33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프랑스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토(Auto-moto)는 지난 달 10, 르노가 꼴레오스의 후속으로 맥스톤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상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르노가 개발 중인 7인승 SUV 맥스톤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맥스톤이 국내에서도 르노삼성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외관 디자인은 르노삼성이 다음 달 출시할 SM6와 같은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전후면에서 모두 탈리스만과 디자인을 공유하며, SUV 형태에 맞게 살짝 조정된 정도다. 측면에서는 QM5의 후속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카자르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크기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오토-모토는 차량 크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된 사항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비슷한 크기의 경쟁모델로 현대 싼타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을 꼽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맥스크루즈도 싼타페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만큼 맥스크루즈를 뜻하는 말로 싼타페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예상이미지는 해외에서 공개됐지만, 맥스톤은 르노삼성 종합연구소가 있는 용인에서 자주 포착되고 있다. 당연히 위장막 혹은 위장테이프로 디자인은 완전히 가린 상태지만, 맥스톤의 예상이미지와 매우 흡사하다. 또 맥스톤이 국내에서도 포착되고 있는 것은 QM5의 상위 라인업으로 투입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QM5의 후속으로는 다시 카자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카자르는 닛산 캐시카이와 함께 르노-닛산의 CM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크기도 전장 4,450mm로 캐시카이와 매우 흡사하다. 전장이 투싼과 비슷해서 카자르를 QM5 후속으로 출시하기에는 다소 작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르노삼성이 “QM55인승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서 맥스톤이 QM5로 출시될 가능성은 더 낮다.


그렇다면 카자르노 맥스톤 역시도 SM5를 그대로 둔 것처럼 QM5를 유지한 채, QM4 QM6 등으로 새로운 라인업으로 투입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두 차량이 어떤 모델명으로 출시되던 르노삼성의 라인업이 다양해진다는 것이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분명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오토트리뷴 모바일

(예상이미지=Auto-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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