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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라니까? 현대 벨로스터 N DCT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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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라니까? 현대 벨로스터 N DCT 티저 공개
  • 김예준 기자
  • 승인 2020.04.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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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드디어 벨로스터 N DCT 모델이 출시된다. 현대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Hyundai N Worldwide에는 벨로스터 N DCT 모델의 정식 출시를 예고하는 한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2020년형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아 수동 모델 역시 연식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출처 : Hyundai N Worldwide)

공식 영상을 살펴보면 외형은 기존 벨로스터 N과 동일하다. 그러나 현행 벨로스터 N이 벨로스터의 하위 모델들과 동일한 시트를 달고 있는 것과 달리 목을 지지하는 부분에 푸른빛을 뿜어내는 N 레터링이 부착된 새로운 버킷시트가 살짝 모습을 드러내 시트의 변경을 예고한다.
 

이미 현대는 지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N 퍼포먼스 파츠를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만 하더라도 실제 양산품이 아닌 앞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고에 불과했다.

이번 공식 티저영상을 통해 공개한 시트의 모습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쇼카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의 버킷시트가 적용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실제로 벨로스터 N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시트의 높낮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시트 포지션이 높기 때문이다. 시트포지션이 애매해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서킷과 같은 빠른 변속을 필요로 하는 경우 센터콘솔에 팔이 맞닿아 빠른 변속이 힘들다는 이유다. 버킷 시트가 순정부터 적용된다면, 기존 시트포지션보다 낮아져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Hyundai N Worldwide)

스티어링 휠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벨로스터 N은 수동차량인 만큼 RPM을 자동적으로 보정해주는 REV(레브매칭)버튼이 스티어링 우측하단부에 적용됐었다. 그러나 DCT 모델은 자동변속기인 만큼 REV 버튼 대신 NGS 버튼이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패들쉬프트 역시 적용된다.
 
(▲사진출처 : Hyundai N Worldwide)

NGS는 ‘N 그린 쉬프트’의 약자로 아직 정확한 기능이 공개 되지 않은 상황이다.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NGS 게이지가 활성화 되는 것으로 보아 빠른 변속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변속 충격보다는 변속 속도를 우시하는 기능으로 예상된다. 또한 활성화 시간은 20초 정도로 현대 i30 N에는 적용됐지만, 벨로스터 N에는 빠져있던 오버부스트 기능이 DCT 모델에서는 NGS모드와 함께 적용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벨로스터 N DCT의 출력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동변속기보다 변속속도가 빠른 DCT인 만큼 성능에서는 소폭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벨로스터 N에 적용된 습식 8단 DCT는 기존 7단 건식 변속기 대비 허용 토크가 약 58% 상승했고, 냉각을 위한 별도의 전동식 오일펌프와 고효율 변속 제어 시스템도 적용돼 기존 건식 DCT 대비 약 3%의 연비 상승효과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은 운전이 번거로웠던 수동변속기 대신 DCT 적용을 희망했던 만큼 DCT 모델은 벨로스터 N 판매량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동변속기 대비 DCT의 단가가 높은 만큼 가격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벨로스터 N DCT는 이달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벨로스터 N 수동모델 역시 연식변경에 맞춰 사양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