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예상도 공개에 기대감 폭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신차예상도 전문 블로그 테오필러스 친(Theophilus chin)이 이르면 내년 말 또는 2017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SM3의 새로운 예상디자인을 공개했다.

테오필러스 친은 지난 9월에도 SM3의 예상디자인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SM3는 디자인이 살짝 달라졌다. 기존에는 메간의 디자인이 탈리스만과 유사하다는 점을 착안해 윈도우 벨트라인을 탈리스만과 비슷하게 디자인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스파이샷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M3의 디자인은 과거부터 메간과 공유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전반적인 디자인도 메간을 기반으로 했다. 전면은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럽고, 후면 디자인은 탈리스만과도 비슷하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뒤쪽 펜더인데, 세단에서도 해치백처럼 볼륨감을 강조해서 스포티한 감각을 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3의 해치백 모델인 메간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탈리스만과 유사한 실내외 디자인으로 관심이 뜨거웠다. 메간은 르노의 새로운 CMF 아키택처를 기반으로 하며, 90마력부터 205마력까지 다양한 출력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또한 실내에는 8.7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센터페시아와 7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계기반,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대부분은 SM3와 공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bongs142@ <오토트리뷴, www.AutoTribune.co.kr>

(사진=Theophilusc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