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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차 폭격 준비? Q3 인증연비 미리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0.05.18 15:16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가 국내에서 공격적인 판매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도 안된 아우디 SUV인 Q3의 국내 인증 연비가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SUV는 소형 SUV 덕분에 급성장하고 있는 세그먼트다. 국내 상황 역시 해외와 크게 다르지 않아 국내에서도 아우디의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국내 연비 인증을 끝마친 Q3는 2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 2018년에 공개됐다. 신형 Q3는 구형 대비 더 커진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 전장X전고X전폭은 각각 4,484X1,585X1,849mm이며, 휠베이스는 2,680mm로 현대 투싼과 비슷한 크기다.
 

상품성 역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우디답게 다양한 최신 사양을 고루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은 아우디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세로형 패턴이 적용된 그릴이 적용된다. 헤드램프에도 LED를 적용하고 있으며, 테일램프 역시 LED가 적용돼 무게감을 실어준다.
 

해외에서는 1.5리터와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2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기본 모델과 함께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인 RSQ3까지 출시한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아우디의 판매가 해외보다 늦기 때문에 고성능 모델이 단 시간 내 들어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아우디가 국내 연비 인증을 통과한 모델도 가장 연비가 좋은 2리터 디젤 엔진 모델이다. 국내 인증을 끝마친 모델은 150마력의 최고출력과 34.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7단 DCT가 맞물린다. 또한, 높은 연비 인증을 위해 파워트레인에 부하로 연비가 떨어지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적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기록한 복합연비는 14.3km/l이며, 도심과 고속도로는 각각 12.9km/l, 16.4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한국에너지공단)

또한, 출시 예정일은 5월 1일로 되어있다. 그러나 5월 중순이 넘어가는 현재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연비 인증으로 보이며, 출시는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우디는 출시한 차량들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모델들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출시를 앞둔 Q3 역시 초반에는 여느 아우디 모델들이 그렇듯, 2리터 디젤 엔진 단일 모델로 판매를 시작한 후 차후 다른 파워트레인 추가가 예상된다.
 


특히 아우디는 SUV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먼저 출시된 Q7, Q8에 이어 지난 5월 6일 Q5까지 출시했다. SUV 라인업을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아우디의 최근 판매 정책을 살펴보면, 인증을 끝마친 Q3의 출시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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