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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국산차 구매하기 적당할까?

  • 기사입력 2020.05.19 20:2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코로나19 덕분에 한동안 주춤했던 판매량은 다시 어느 정도 회복된 모양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일부 직업군에 대한 할인 혜택도 포함돼 잘만 활용한다면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역시나 잘 팔리는 현대차
현대차는 국내에서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덕분에 코로나19의 악재를 직격탄으로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이번 달은 구매 혜택보다는 재고 소진에 중점을 둬 안 팔리는 차량들 위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물론, 쏘나타와 싼타페 등 인기 차종도 이월 차량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있지만, 비 인기차종은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된다.
 

I30는 3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 3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벨로스터는 기본 50만 원에 11월 이전 생산분은 70만 원, 12월 생산분은 50만 원, 3월 생산분은 30만 원 등의 할인과 1% 저금리 할부도 진행한다. 또한 스타렉스와 같은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 10년 이상 노후차 할인 30만 원은 모두 동일하다.
 

차종별 다양한 혜택 제공, 기아차
기본적은 할인 혜택은 현대차처럼 재고차량 위주의 할인을 진행한다. 그러나 차종별 할인 혜택에 차이가 있고 일부 차종은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현대차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이제는 구형이 된 모닝과 K3, 스팅어, 스포티지, 카니발, K9은 차종 별로 30만 원부터 150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선택 제공한다.
 

그러나 잘 팔리는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K5와 K7, 셀토스, 모하비는 36개월 기준 2.5%대 금리로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할부만 지원하고 있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모닝, K3, 니로, 스포티지, 카니발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출고 시 20만 원, 29일까지 출고 시 10만 원을 더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혜택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히어로를 위하여, 쉐보레
쉐보레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공무원, 의료업계 및 택배업계 종사자 들을 대상으로 차종별 20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들의 히어로 여러분을 쉐보레가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가정의 달 및 스승의 날인 5월을 맞아 다문화, 다자녀, 신혼부부,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5년 이상 노후차 10만 원~30만 원, 7년 이상 노후차 20만 원~50만 원, 10년 이상 노후차 30만 원~70만 원등 할인이 제공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는 첫 1년 동안 월 1만 원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한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의료진은 주목, 르노삼성
할인 혜택은 전달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여기에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SM6와 QM6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다만 일부 트림에 한해 50만 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것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차인 SM3 Z.E는 현금 구매 시 600만 원 추가 할인, 트위지는 50만 원 현금 지원 혹은 70만 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최근 기세가 무서운 XM3는 36개월 5.5% 할부 혹은 72개월 3.9% 저리 할부를 진행한다.
 

선착순 3000 대 10% 할인, 쌍용차
앞서 말한 제조사들과 달리 쌍용차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0% 할인과 무이자 할부를 60개월까지 확대했다. 다만, 선착순 3000 대다. 대상 차종은 SUV 전 모델로 쌍용차의 모든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6개월 할부는 선수금이 없지만, 60개월 할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20%의 선수금을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100만 원 할인 혹은 10년/10만 km의 보증기간 연장, 블랙박스 및 틴팅으로 구성된 ‘THANK U’ 기프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10년 이상 노후차를 G4 렉스턴으로 교체할 경우 150만 원을 지원한다. 전 모델을 대상으로는 36개월부터 72개월까지 기간에 따라 1.9%부터 3.9%까지 저리 할부를 제공하는데, 3.9% 할부를 이용하면 최대 150만 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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