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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팰리세이드? 현대 싼타페 부분변경 포착

  • 기사입력 2020.05.25 08:1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조만간 출시를 앞둔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가 새롭게 포착됐다. 외관 역시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한 것처럼, 실내 디자인도 큰 폭으로 변경되는데 완전히 바뀐 실내는 현대 팰리세이드 혹은 중국형 싼타페 셩다와 유사하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싼타페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등 기존 싼타페에서는 볼 수 없던 디자인을 적용해 매달 현대차 전체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외관은 파격적이었지만, 실내는 기존 싼타페처럼 기계식 기어봉과 지금 비교하면 작은 8인치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과 7인치 전자식 계기반 등을 적용해 이후 출시된 현대차들과 비교한다면 큰 변화를 앞둔 과도기(?)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출시된 팰리세이드가 버튼식 자동변속기와 10.25인치의 커다란 내비게이션 등을 적용하면서부터 버튼식 변속기와 10.25인치 이상의 커다란 내비게이션과 전자식 계기반까지 보급이 현대차 내부에서 급속도로 확산돼 이제는 준중형급인 아반떼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물론, 팰리세이드에 앞서 넥쏘가 전자식 계기반, 가로형 내비게이션, 버튼식 변속기를 먼저 적용하기는 했다. 그러나 당시는 차량 가격이 비싼 만큼 당연히 적용되어야 하는 사양 정도에 불과했다.
 
(▲사진출처 : 싼타페 패밀리)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싼타페 부분변경 역시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실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패시아 상단부에는 가로로 긴 형태의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는다. 그 아래에는 현행 싼타페처럼 송풍구가 자리 잡는다.

센터패시아와 센터 콘솔은 적당한 기울기를 유지하며 이어진다. 센터콘솔 최상단부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관련된 버튼이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이며, 그 아래에는 공조기로 예상되는 버튼들이 위치한다. 버튼식 기어는 최근 현대차에서 적용되고 있는 것과 완전히 동일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는 싼타페답게 팰리세이드와 완전히 동일한 다이얼 방식의 지형 모드가 적용된 것도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디자인은 중국형 싼타페로 통하는 셩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버튼들의 위치는 셩다에 비해 많고 모여있어 사용하기는 더욱 편리해 보인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차체 크기가 커질 것으로 알려진 싼타페는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셩다에서 먼저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싼타페가 최초가 될 지문인식 도어 핸들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2열 시트가 독립적으로 자리 잡아 탑승자가 더욱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한 캡틴 시트도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motor1)

한편,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은 6월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모습이 수차례 목격돼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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