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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역대급 할인 진행하는 국산차는?

  • 기사입력 2020.06.02 16:52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이번달 역시 할인 혜택 이어져
만원의 행복, 선착순 등 눈길 사로잡는 할인 경쟁 치열
일부 차종 파격적인 할인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량이 주춤해 제조사별 프로모션 혜택이 풍성했던 5월과 다르게 6월은 비교적 조용하다. 그래도 일부 차종의 할인 혜택은 지난달 보다 커 구매 조건을 잘만 따진다면, 6월에도 차량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가 무려 355만 원 할인? 
현대차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번 달 역시 재고 소진을 위해 비인기 차종의 프로모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기가 높은 차종을 원하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한 금액의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일부 차종의 할인은 지난달보다 강력하다. 이미 단종을 예고한 벨로스터와 i30는 각각 355만 원과 315만 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i30는 할부금 감면, 벨로스터는 1% 저금리 혹은 할부금 감면 중 선택할 수 있어 준수한 성능의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투싼도 190만 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금리 할인 역시 2.5% 저금리 혹은 할부금 감면 중 선택 가능하다. 현대차 중 베스트셀러인 쏘나타도 조건에 따라 최대 200만 원 할인이 진행된다.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준비한 기아차 
기아차는 거의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종별로 할부 조건과 이율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대 1%의 이율로 36개월간 할부 이용이 가능해 현대차처럼 할인 금액이 크지 않지만 부담 없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정해진 기간 내 차량을 구매하면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혜택도 일부 차종에서는 이어진다.
 

생산 월별 당 카니발은 최대 200만 원, 스포티지와 K7은 각각 100만 원씩 할인된다. 36개월간 1%의 이율로 구매가 가능한 차종은 모닝, K3, 스팅어, K9, 스포티지, 카니발 등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인기 차종은 동일한 조건에 이율만 2.5%로 상승한다. 추가로 스팅어와 K9은 생산 월별로 각각 8%와 9%가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쉐보레, 월 1만 원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쉐보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름이 바뀌었지만, 구매 혜택은 지난달과 크게 다르지 않아 비교적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본적인 구매 혜택과 특별혜택을 더하면 할인 폭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큰 편이다. 그중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1년간 월 1만 원으로 차량을 구매하며 이후부터는 4.5%의 정상 이율로 할부가 진행되는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이다.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스파크, 다마스, 라보가 대상이다. 여기에 라보와 다마스는 특별혜택으로 20만 원의 유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대부분은 저렴한 이율의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해 차량 유지의 부담감을 줄였다. 그러나 차종별 이율이 상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정도 할인이면 고민될걸?  르노삼성 
르노삼성도 공격적인 판매를 이어간다. 특히 일부 차종은 적게는 450만 원부터 600만 원까지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해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SM6다. 르노삼성은 SM6를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2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이 더해지고,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및 교직원, 호국보훈자에게는 5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져 최대 4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부 구매 시에는 7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기차인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600만 원 할인된다. 르노삼성의 인기 차종인 XM3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 또는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X페리언스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르노 캡처 역시 72개월간 3.9%의 이율로 구매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르노 마스터 버스는 100만 원 현금 지원 또는 180만 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2019년형과 2020년형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추가로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쌍용차, 이번 달에도 역시 선착순 할부 
쌍용차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모델별 최대 150만 원 할인과 일부 차종 최대 10% 할인과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퍼펙트 제로 세일페스타를 선착순 3,000대 실시한다. 또한 3.9% 이율의 할부를 통해 차량 금액의 5~8% 할인받는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도 선택 가능하다.
 

세일 페스타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도 없다. 차량 가격의 2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진행된다. 여기에 3.9% 할부를 이용하면 10년/10km 보증기간과 블랙박스 및 틴팅으로 구성된 퍼펙트케어 프로그램 혹은 150만 원 할인 중 선택 제공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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