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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기아 신형 카니발, 눈에 띄는 특징은?

  • 기사입력 2020.08.21 09:27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외장을 먼저 공개했던 신형 카니발이 이번에는 내장 디자인까지 공개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햇수로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올 신형 카니발은 신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카니발 전측면(사진=기아자동차)

SUV를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은 미니밴보다는 대형 SUV를 연상시킬 정도로 웅장하다. 전면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그릴은 경계 없이 헤드램프와 이어졌고, 헤드램프 하단부에는 강렬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개성을 살렸다. C필러에는 두꺼운 크롬띠가 적용돼 무게감을 살렸다. 이 크롬띠는 후면까지 이어지고 그 아래에는 좌우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가 자리잡고 있어 차량을 더욱 널찍하게 보이게 유도한다. 게다가 히든타입 리어 와이퍼가 적용돼 트렁크 하단부에 적용된 카니발의 필기체 레터링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담당한다.
 

▲기아 카니발 실내 렌더링(사진=기아자동차)


더 커진 차체 크기

현행 카니발 역시 차체 크기로 따지면 국내에서는 큰 편에 속했지만, 신형 카니발은 크기를 더욱 키우면서 더욱 웅장한 외관 디자인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전장X전고X전폭은 5,155X1,740X1,995mm로 현행 모델과 비교 시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났고, 휠베이스는 30mm 늘어나며 한층 더 쾌적한 실내 공간도 갖게 됐다. 또한, 기아차의 최신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다. 3세대 플랫폼은 무게를 줄였고 강성을 높인 최신 플랫폼으로써 앞서 적용된 차량들에서 주행 성능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 카니발 실내(사진=기아자동차)


미래지향적이면서 여유로운 실내

실내는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 테마가 그대로 반영됐고, 신형 카니발 실내 콘셉트인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 만나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시켰다. 가로로 길게 뻗어 있는 센터패시아 위에는 12.3인치의 커다란 전자식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이어져 있다. 공조기는 물리버튼과 터치버튼이 혼용돼 고급스러움도 챙겼다.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됐는데, 하위트림에서는 기어봉 방식의 기계식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카니발 7인승 실내(사진=기아자동차)

탑승자의 배려가 돋보이는 편의사양

미니밴답게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이 눈에 띈다. 7인승 모델에 한하여 적용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 한번으로 시트가 눕혀지면서 발 받침대가 올라와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켜 피로도를 줄여준다. 센터콘솔 후면에 적용된 수납함은 용량이 5.5리터로 늘어났고, 슬라이딩 방식이 적용된 편리성을 높였다. 이 밖에 후석 전용 공조기에도 별도의 필터가 적용돼 한층 쾌적한 실내를 만드는데 일조한다.
한편, 지난 6월 외장 디자인 공개에 이어 실내 디자인까지 완벽히 공개한 신형 카니발은 7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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