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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치에 완벽을 더했다, BMW X7 다크쉐도우 에디션 공개

  • 기사입력 2020.08.21 10:4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BMW 최초의 대형 SUV인 X7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BMW의 SUV 중 한대다. 특히 X7은 3열까지 자리 잡은 풍부한 편의사양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데, BMW는 여기에 한 차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쉐도우 에디션을 새롭게 공개했다.
 
▲BMW X7 다크쉐도우 에디션 전측면(사진=BMW)
얼마 전 가시광선 흡수율 99.965%의 반타블랙 색상이 적용된 X6를 선보였던 BMW가 X7에도 반타블랙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뽐내는 무광 컬러의 특수 페인트를 입혀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X7 다크쉐도우 에디션은 기존 X7과 다르게 크롬을 사용하지 않아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전면에 자리 잡은 커다란 키드니 그릴을 검은색으로 처리했고, ‘L’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레이저헤드램프가 날카로움을 살려준다. 특별한 모델인 만큼, 공기역학 성능과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높여주는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범퍼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그릴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주변과 사이드미러, 펜더에 자리 잡은 에어 브리더 역시 검은색 유광으로 처리했다. 22인치의 커다란 경량 알루미늄 휠 역시 검은색이며, 그 안에 자리 잡은 파란색 캘리퍼가 대조를 이루며 측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BMW X7 다크쉐도우 에디션 후면(사진=BMW)
트렁크 도어 상단부 우측에는 BMW 고성능의 상징인 M과 높은 출력을 예고하는 50i 레터링을 부착해 높은 고성능 차량을 암시한다.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사각 머플러와 디퓨저 역시 검은색으로 처리해 일체감을 이루고 있다.
 
▲BMW X7 다크쉐도우 에디션의 1열(사진=BMW)
외관에서 카리스마를 강조했다면,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 대부분은 나파가죽으로 처리했다. 특히 대시보드 상단부와 하단부는 색상을 달리해 멋을 살렸다. 또한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트림이 적용됐다. 센터콘솔에 자리잡은 컵홀더 커버에는 ‘다크쉐도우 에디션’을 새겨 넣어 특별함을 살려준다.

X7 다크쉐도우 에디션은 4.4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4.4리터 엔진은 530마력의 최고출력과 7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여기에 M 스포츠 브레이크와 디퍼렌셜,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이 더해져 파워트레인 완성도를 높여준다.

X7 다크쉐도우 에디션은 12.3인치의 전자식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된 BMW 라이브 콕핏과 1열 마사지 시트, 5존 에어컨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다만, 2열 캡틴시트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안전사양인 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제공돼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BMW X7 다크쉐도우 에디션 후측면(사진=BMW)
한편, X7 다크쉐도우 에디션은 지난달 23일 공개됐으며, 8월부터 500대 한정으로 전 세계에 판매를 예고했었다. 가격은 11만 9,495달러로 한화로 약 1억 4,160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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