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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F/L 출시, 라인업 추가로 정체성 강화

  • 기사입력 2020.09.17 14:16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쉐보레가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리얼 뉴 콜로라도’의 트림별 상세 디테일을 모두 공개하고 내일부터(15일)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
 
▲쉐보레 콜로라도 전측면(사진=한국 GM)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2020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누계 TOP 5(KAIDA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정통 픽업 시장을 개척한 콜로라도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Z71-X 트림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콜로라도를 통해 정통 픽업 모델 돌풍을 이어 나간다.


최신 패밀리룩과 100년 픽업 헤리티지 담은 디자인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과 함께 100년이 넘는 정통 픽업트럭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신형 콜로라도의 전면부는 강렬한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및 하단 공기 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쉐보레 콜로라도 후측면(사진=한국 GM)
후면 디자인은 테일게이트에 과거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쉐보레 트럭 모델들과 같이 좌우로 길게 쉐보레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겨, 쉐보레 트럭의 100년 헤리티지와 정통 픽업트럭의 터프한 매력을 뽐낸다.

외장 컬러는 기존 턱시도 블랙, 퓨어 화이트, 애쉬 그레이에 더해 체리팝 레드, 토파즈 블루 등 두 가지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17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가 기본 탑재된다.
 

▲쉐보레 콜로라도 Z71 전측면(사진=한국 GM)

프리미엄 더한 Z71-X 트림과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

신형 콜로라도는 디자인 부분변경과 함께, 기존 트림에 오프로더의 감성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사양을 더한 Z71-X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Z71-X는 쉐보레 브랜드 내부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온 트림으로,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콜로라도의 상위 모델이다.

Z71-X 트림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새겨진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이 적용되며, 다크 그레이 컬러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 신규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의 도어 핸들 및 사이드미러는 물론, 후면 베드에도 ‘Z71 오프로드’ 데칼이 추가돼 기존 모델과 차별을 뒀다.

또한 Z71-X 트림에는 익스트림-X 기본 품목에 더해 안정적인 내리막길 주행을 돕는 힐 디센트 컨트롤과 오프로드 주행 시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쉴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고화질 후방 카메라, 크롬베젤 리모트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8인치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들이 적용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힐 디센트 컨트롤은 내리막길에서 자동으로 적절한 제동력을 발휘, 차량의 속도를 유지하며 내리막길 사고를 예방한다. 이 밖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돼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쉐보레는 강렬한 올 블랙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해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을 배려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콜로라도의 스페셜 트림인 미드나잇 에디션은 블랙 컬러를 통해 픽업트럭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극대화한 모델로, 프리미엄 Z71 도어 배지와 페인티드 블랙 프론트 그릴 바, 블랙 크롬 머플러 팁, 17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 등 스페셜 파츠를 적용해 한층 강렬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인테리어에는 천연가죽 시트가 탑재되는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Z71-X 트림과 Z71-X 미드나잇 에디션에는 미스티 블루 액센트 블랙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된다.
 

▲쉐보레 콜로라도가 도강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 GM)

동급 최강의 압도적 퍼포먼스

신형 콜로라도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성능을 입증한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동급 최강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엔진 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출력뿐 아니라 탁월한 연료 효율까지 확보했다.

신형 콜로라도에 탑재된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네 바퀴에 최적 분배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를 지원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후륜에 기본 탑재돼 좌우 휠의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와 좌우 트랙션 차이가 심할 경우 자동으로 차동기어를 잠그는 록업 기능이 탑재돼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답게 최대 3.2톤에 이르는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첨단 트레일러링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 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가 기본 탑재되며,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감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에 더해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이 익스트림 4WD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쉽고 안전하게 트레일러 결착을 할 수 있는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언덕에서 안전한 재출발을 돕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트레일링 특화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콜로라도에는 테일게이트를 쉽고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 리프트 앤 로워 테일게이트,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 범퍼 부분을 딛고 화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 등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 밖에 적재함을 밝히는 카고 램프, 적재함 안쪽을 특수 코팅해 미끄럼 방지와 내구성을 높인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 뒷 유리 개폐가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윈도우 등 쉐보레의 100년 픽업트럭 노하우가 담긴 편의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쉐보레 콜로라도 전측면(사진=한국 GM)
한편,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작년 콜로라도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데뷔에 이어, 한층 진화한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춘 신형 콜로라도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신형 콜로라도가 국내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계속 리드함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라이프 스타일 및 고객 경험 확대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신형 콜로라도의 가격은 익스트림 3,830만 원, 익스트림 4WD 4,160만 원, 익스트림-X 4,300만 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의 가격은 4,499만 원, Z71-X 미드나잇 에디션은 4,649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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