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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2리터 가솔린, 가성비 모델될까?

  • 기사입력 2020.12.09 09:57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10월 부분변경을 진행했던 현대 코나가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보다는 배기량이 높지만, 자연흡기 엔진인 만큼 가격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코나(사진=현대자동차)

10월에 부분변경이 진행된 코나는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고, 전장이 40mm 더 길어졌다. 실내는 10.25인치의 전자식 계기반과 함께 인포테인먼트용 터치스크린도 10.25인치로 크기를 키웠다. 내비게이션은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고, 차로 유지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폭넓게 적용됐다.
 
▲현대 코나 2리터 가솔린 인증 정보(사진=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여기에 2리터 자연흡기 엔진 모델까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한 코나는 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149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무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전륜 구동 모델뿐만 아니라 사륜구동 모델까지 같은 날에 인증을 끝마쳐 출시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인증을 마친 2리터 가솔린 엔진은 저공해 3중 기준을 통과해 공영 및 공항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리터 가솔린 모델의 경우 코나의 가성비 모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싼 과급기가 적용된 엔진 대신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고 연료 효율성이 좋은 무단 변속기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적용한 기아 스포티지를 보더라도 1.6리터와 2리터 디젤 엔진 대비 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한편, 2리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코나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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