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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E클래스, 국내 출시 임박했나?

  • 기사입력 2016.02.29 15:54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이다. 사진 속 차량은 E클래스의 라인업 중에서도 E300으로 추정된다.


디자인이 S클래스나 C클래스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데, 이는 S클래스와 같은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크기는 기존보다 휠베이스와 전장 모두 각각 65mm, 43mm가 증가했지만, 알루미늄의 사용량을 늘려 공차중량은 더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효율성 위주로 강화됐으며,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함께 첨단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세 가지로 공개됐는데, 범퍼와 휠 디자인의 차이가 가장 크다. 일부 모델은 S클래스처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E클래스의 상징이었던 두 개의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일됨에 따라 E클래스만의 고유 디자인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실내는 S클래스와 비슷한 디스플레이형 계기반과 센터페시아를 장착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다양한 부분에 활용해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시트 디자인도 여성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돼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뒷좌석은 4:2:4로 폴딩까지 가능해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디젤/가솔린엔진과 6기통 가솔린엔진 등으로 기존과 비슷하다. 그러나 30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 350e와 같은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새로운 9단 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동급 최고수준의 첨단 장비도 대거 탑재된다.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유지장치, 충돌방지시스템, 능동형 LED 헤드램프 등은 기본이고, 차선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장치인 ALCA를 적용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키를 대신하는 디지털 자동차 키 기능도 준비된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빠르면 올 여름, 늦어도 1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사진제공=성건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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