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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으로 진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아 2021 모하비 출시

  • 기사입력 2021.01.11 15:5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가 연식변경을 진행했다.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모하비는 반자율 주행을 비롯한 편의사양이 한층 강화돼 모하비의 가치를 높였다.
 
▲기아 모하비 전측면(사진=기아자동차)

연식변경인 만큼 외형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그러나 연식변경 모하비에 적용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기존 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했다. 제네시스 GV80와 비교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전측방 레이더가 신규 적용된 모하비는 앞서 제네시스 GV80에서 선보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를 지원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방향지시등 조작으로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20km/h 미만의 정체 상황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도 추가돼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이 밖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반영한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됐다.
 

▲기아 모하비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작동 모습(사진=기아자동차)

안전사양으로는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해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 차로 변경 상황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상황이 감지되면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추월시 대항차, 옆 차로의 선행 차량과 충돌이 예상되면 조향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측방 접근 차 등 풍부한 안전사양을 품었다.
 
▲기아 모하비에 적용된 HUD(사진=기아자동차)

단독으로 선택이 가능해진 HUD는 기존 8.5인치에 10인치로 크기를 키웠고, 동시에 도로 곡률과 차로 변경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가속페달도 오르간 타입으로 변경돼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후석 승객 알림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1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는 기본 트림부터 제공되며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운전자 체형에 맞춰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시켰다.
 

▲기아 모하비 후측면(사진=기아자동차)

커스터마이징 품목도 강화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캠핑을 고려해 트레일러 히치를 새롭게 추가했다.

연식변경을 통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2021 모하비의 가격은 4,869만 원부터 5,694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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