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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상엽 전무, 국제자동차페스티벌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 기사입력 2021.01.29 09:0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다지안 담당 이상엽 전무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제 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는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가장 그 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예술 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그 중 이상엽 전무가 수상한 ‘올해의 디자이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이룬 디자인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4년에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사장도 수상한 바 있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 주최측은 “심사위원 들은 올해 이상엽 전무에게 만장일치로 투표했다”며 “프로페시 콘셉트를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엽 전무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에 합류한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고객에게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10월 디자인경영연구소(Design Management Institute)에서 발표한 ‘디자인 가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상엽 현대차 전무는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저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준 멘토들을 비롯한 모든 동료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디자인으로 현대자동차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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