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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시되는 기아 K8, 배기량이 겨우 1.6리터?

  • 기사입력 2021.02.05 16:02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의 대표 준대형 세단 K7이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다. K7 완전변경 모델은 차체의 크기를 키우고, 다양한 편의사양 적용이 예상된다. 또한 이에 걸맞도록 차명을 K8으로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8 전측면 스파이샷(사진=보배드림 돌직구9님)

K8은 최신 플랫폼이 적용돼 크기가 현행 K7 대비 커진다. 이와 함께 디자인도 변경될 예정이다. 전면의 그릴이 현행 모델 대비 커진다. 범퍼 하단부 양 끝에 적용된 주간주행등은 수개의 마름모 형태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시퀀셜 방식의 방향지시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후면에는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테일램프가 좌우로 길게 이어지며 내부에도 화려한 그래픽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형차답게 한층 높아진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범퍼 일체형으로 적용될 머플러팁 안에도 적용되는 마름모꼴 패턴이 대표적이다.
 

▲기아 K8 후면 스파이샷(사진=보배드림 돌직구9님)

K8에 적용된 사양들은 경쟁 모델인 현대 그랜저를 압도하고 충분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K8은 10인치로 크기를 키운 HUD와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2열에는 열선은 기본이며 통풍 기능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2.5리터와 3.5리터 가솔린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3리터 LPi 엔진은 3.5리터 LPi 엔진으로 대체되며, 기존 6단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신규 적용된다. 3.5리터 가솔린 모델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도 선택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사진=기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 기술로 진화한다. 준대형급 차량에서 제법 오랜 기간 동안 쓰였던 2.4리터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 대신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앞서 적용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다. 시스템 총 출력도 209마력에서 230마력을 상승한다.

준대형급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은 이미 이전부터 대형차의 상징과도 같았던 고배기량의 V6 엔진을 앞질렀다. 여기에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보다 낮은 배기량의 엔진을 적용하면서도 출력은 월등히 좋아 높은 판매량이 기대된다.

한편, 기아 K8은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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