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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막내 Q2, 1리터 3기통 엔진 장착

  • 기사입력 2016.03.02 03:22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아우디가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Q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Q2는 도심 주행과 주말 레저활동에도 적합한 전천후 차량이다. 진보적인 디자인과 젊은 감각의 실내외 디자인을 적용했고, 1리터 3기통 엔진의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압도적인 경량화, 넉넉한 실내 확보

아우디의 새로운 SUV 라인업으로 추가된 Q2는 경량 설계를 하기도 했지만, 무게는 1,205k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고 작은 모델이다. 전장은 4.19미터, 휠베이스는 2.6미터로 Q3와 비교해서 전장은 28cm 정도 짧지만, 휠베이스는 거의 동등한 수준을 유지해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소비자에 선호도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외관

외관 스타일은 두 가지로 제공된다. S-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과 범퍼를 보다 스포티한 형상으로 꾸며준다. 특히 범퍼 하단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 적용되고, 휠과 후면부 범퍼 디자인까지 모두 변경된다.


오프로드 스타일의 모델에는 그릴 안쪽이 검게 칠해지고, 범퍼도 투 톤으로 꾸며서 터프함을 강조했다. 또 전후면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덧댔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모델들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은 탓에 헤드램프나 테일램프 디자인이 다소 짧아졌다. 특히 C필러의 디자인이 독특한데, 현대차가 i20에서 선보인 것과 같이 포인트 컬러를 넣었다.


TT와 비슷한 듯 세련된 실내 디자인

실내에서는 쿠페 모델인 TT와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형 계기반이나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버튼 배열, 에어컨 송풍구 디자인 등은 모두 TT와 비슷한 모습이다. 하지만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해서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으며, 도어와 대시보드 등에는 포인트 컬러를 삽입해 젊고, 개성 넘치는 모습도 표현할 수 있다.


적재용량은 기본 405리터를 제공하며, 뒷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05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옵션으로는 파워 테일게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여섯 가지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

파워트레인은 116마력을 발휘하는 1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부터 190마력을 발휘하는 2리터 디젤 엔진까지 가솔린과 디젤 각각 3가지의 엔진이 준비되며, 7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된다. 또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는 1.4리터 가솔린 모델과 2리터 디젤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AG 회장은아우디 Q2는 개성 있는 자태를 뽐내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차별화를 시도해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소형 SUV는 일상에서의 이용을 위한 높은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아우디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해석한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Q2는 올 가을 유럽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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