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공장 통합으로 생산성 개선
- 고객라운지 및 A/S 공간 확보
[오토트리뷴(대구)=양봉수 기자] 예스알브이가 2월 1일 1,500평 규모의 신 공장으로 이전을 시작하고, 생산성 개선 및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예스알브이는 1공장, 2공장, 3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에서 가구 생산, 조립, A/S, 출고, 테스트 등을 나눠 진행해왔다. 공장이 흩어져 있는 만큼 내부 소통과 고객대응에 불리할 수 밖에 없었고, 생산성 향상은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였다.
이에 기존 공장을 모두 통합해 원스탑 생산이 가능한 현재 공장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전을 완료한 신 공장은 1,500평 규모로 총 3개동으로 구성된다. 두 개는 생산 및 자재 보관, 하나는 사무동이다. 특히 사무동의 3층은 고객 라운지로 꾸며질 예정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시점 기준으로 계약이 11월 말까지 밀려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생산대수가 기존 15대에서 20~25대 수준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어서 출고 적채 현상도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출고 대수가 쌓인 만큼 A/S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비해 즉시 A/S가 가능하도록 자재를 미리 확보하고, A/S가 가능한 공간과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예스알브이 예주해 대표는 “캠핑카를 20대 이상 생산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계약자 분들을 위해 빠르게 새 공장에서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3월 말이면 대부분 세팅은 끝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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