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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UV, 외신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21.03.08 07:5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최근 공개된 볼트 EV 기반의 파생모델 볼트 EUV가 미국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 볼트 EUV 전측면(사진=GM)

지난 2월 미국에서 공개된 볼트 EUV는 볼트 EV의 부분변경 기반의 파생모델로써 더 큰 차체 크기를 갖췄다. 아이오닉 5의 휠베이스인 3,000mm보다는 길지 않지만, 볼트 EV보다 75mm 더 긴 2,675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길어진 휠베이스의 장점은 고스란히 2열 레그룸에 반영돼 993mm의 레그룸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볼트 EUV의 호평은 현대 아이오닉 5를 긴장시킨다. 한 외신은 “키가 큰 기자가 1열에 앉더라도 2열의 레그룸이 늘어나 불편함이 없다”. 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2열 시트의 착좌감은 다소 단단하게 느껴진다.” 라고 말을 이었다.
 
▲쉐보레 볼트 EUV 실내(사진=GM)

다른 외신은 “8인치 전자식 계기반과 10.2인치 터치스크린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정숙성이 우수하다.”라고 했다. 이어 “낮은 무게 중심으로 인해 주행감각이 안정적이고, 체감되는 성능은 제원보다 높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볼트 EUV에 적용된 모터는 203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적용되는 배터리의 용량은 65kWh이다. 또한, 11kW 급 DC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미국을 기준으로 402km이다.
 
주행 편의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볼트 EUV에는 때에 따라 운전자가 원페달 주행이 가능하도록 원페달 드라이빙 전용 버튼이 적용됐는데, 전용 버튼으로 편의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외신 대부분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와 카메라, 센서 등 다양한 정보로 지원하는 반자율 주행 기능인 슈퍼크루즈에 대해 호평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쉐보레 볼트 EUV 후측면(사진=GM)

한편, 볼트 EUV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만,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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