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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으로 북미 공략, 제네시스 G70 런치 에디션 출시

  • 기사입력 2021.03.10 08:1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와 마찬가지로 작년 G70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500대 한정판 런치 에디션 출시를 예고해 본격적인 프리미엄 독일 세단들과 경쟁을 알렸다.
 
▲제네시스 G70 런치 에디션 전측면(사진=제네시스)

런치 에디션은 이름에 걸맞게 출시를 기념해 만든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G70, 앞으로 미국에서 판매될 G70 정식 모델과 다른 사양이 적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자인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G70와 동일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디자인의 19인치 경량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한층 살려준다. 두꺼운 스포크가 적용된 국내 모델과 다르게 전통적인 스포츠 세단들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개의 얇은 스포크가 휠 안쪽을 빼곡히 채웠다. 구형 G80 스포츠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제네시스 G70 런치 에디션 실내(사진=제네시스)

이와 함께 외장은 무광 화이트와 그레이만 선택이 가능하며, 실내는 레드와 블랙 투톤 인테리어 단일로 구성했다. 외장 색상과 실내 인테리어 색상이 런치 에디션에서만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미국 런치 에디션의 색상 조합은 국내에서는 선택이 가능한 사양이다.
 
파워트레인은 3.3리터 V6 가솔린 엔진 단일 구성이다. 3.3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365마력의 최고출력과 52kg.m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국내 모델과 5마력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국내와 미국의 출력 표시 단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과 전자식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이 출력이 국내와 동일한 만큼, 3.3리터 V6 엔진이 기본 적용되는 G70 런치 에디션은 국내 모델처럼 주행 감성을 높여주는 가변 배기 시스템과 스포츠+ 모드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70 런치 에디션 19인치 휠(사진=제네시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신형 G70의 파워트레인은 높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국내 역시 신형 G70 출시 전 기아 스팅어와 마찬가지로 신규 파워트레인 탑재가 예상됐지만, 예상과 다르게 기존 파워트레인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외신들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예상했지만, 이번 G70 런치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이 기존과 동일한 것을 보고, 하위 모델 역시 신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대신 기존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네시스 G70 런치 에디션은 미국에서 500대 한정판으로 올봄 출시되며, 아직 정확한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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