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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부분변경 공개, 절제된 변화 속 향상된 상품성

  • 기사입력 2021.03.10 18:2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볼보 XC60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화려함을 추구하는 부분변경 모델들과 달리, XC60은 단정함을 추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볼보 XC60 부분변경 전측면(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전면은 범퍼 디자인을 바꿔, 단정해 보이면서도 스포티하다. 기존 모델의 공기흡입구는 수평이었지만, 수직의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화살촉 모양으로 제작해 차량이 한층 넓어 보이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유도했다. 트림에 따라 범퍼 하단부를 검은색으로 처리해 역동적으로 보이게끔 유도한다.
 
▲볼보 XC60 부분변경 후측면(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측면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트림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인 덕분에 일부 트림에서는 차체와 다른 검은색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또한, 22인치 휠이 새롭게 추가됐다. 새롭게 적용된 22인치 휠은 스포크를 강조해 차량이 한층 웅장해 보이게 만든다. 후면은 머플러를 삭제했고, 트림에 따라 디자인이 다르게 적용된다.
 
▲볼보 XC60 부분변경에 새롭게 적용된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실내는 변경된 부분이 없다. 대신 기능적인 부분에서 진화했다. 전자식 계기반의 그래픽과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전자식 기어봉 옆에는 무선 충전기도 새롭게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덕분에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구글 지도와 어시스턴트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볼보 XC60 부분변경 PHEV의 충전 모습(사진=볼보자동차 코리아)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XC60은 모든 파워트레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과 디젤 엔진을 모두 사용하며, 출력에 따라 B4~B6의 이름이 사용된다. 가장 높은 출력을 발휘하는 가솔린B6는 29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PHEV 모델인 T6와 T8은 각각 251마력과 288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53km를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이번 XC60은 모멘텀, 인스크립션, R 디자인, 폴스타 엔지니어드 등 네 가지로 구성되며 모멘텀과 인스크립션은 단정한 디자인이, R 디자인과 폴스타 엔지니어드는 한층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디자인이 공개된 XC60 부분변경 모델은 5월 말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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