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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N, 벨로스터 N과 다른 매력은?

  • 기사입력 2021.03.15 09:2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10일(수)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 코나 N의 티저가 정식으로 공개됐다. 코나 N은 2018년 6월 국내 시장에 등장한 벨로스터 N 계보를 이어갈 고성능 모델이다. 특히 국내시장에 미 출시된 일부 N 모델과 달리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 코나 N(사진=현대자동차)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
코나 N은 지난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인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범퍼 하단부터 사이드 스커트를 지나 리어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붉은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후면부에 대구경 듀얼 머플러와 대형 디퓨저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해 설계한 N 전용 스포일러와 스포일러 중앙에 삼각형의 보조제동등을 적용해 N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현대 코나 N(사진=현대자동차)

SUV 라인업 추가
코나 N은 기존 해치백 위주로 출시됐던 N 라인업에 SUV 라인업을 추가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소형 SUV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실용성이 우수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우수한 운동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N 라인을 제외하고 부족했던 진짜 N 모델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지가 늘어났다.
 
▲현대 코나 N(사진=현대자동차)

온전히 달린 4개의 문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 SUV를 기반으로 제작된 코나 N은 일상의 편리함과 고성능의 재미까지 두루 갖춘 멀티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국내 시장에 유일한 N 모델이었던 벨로스터 N은 해치백 모델이지만, 2열 도어가 한 개밖에 없어 일반 해치백 대비 활용성이 떨어졌다. 때문에 실용성을 겸비한 i30 N의 출시를 원했던 소비자들이 있었으나, 역수입은 사실상 불가했다. 하지만 이번 코나 N의 출시로 i30 N 출시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에게 일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코나 N(사진=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의 차이
현대차는 코나 N의 파워트레인을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벨로스터 N에 탑재되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하는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가 기정사실화 되어있다. 여기에 변속기는 8단 습식 DCT가 적용되며, 6단 수동변속기 적용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코나 N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용성을 중시한 모델인 만큼 수동변속기를 배제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AWD 역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 N을 시작으로 올해 중 고성능 세단 라인업인 아반떼 N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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