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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과 EV6의 새로운 실내, 차세대 기아 디자인의 미리보기?

  • 기사입력 2021.03.16 19:10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올해 초 기아가 사명 변경, 신규 로고 발표와 함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 변화는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준대형 세단 K8과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를 통해 일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대적인 실내 디자인 변화를 통해 고급감을 더하고, 전기차 시대를 맞아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 K8(사진:기아)

완전히 새로운 신규 스티어링 휠
K8과 EV6에는 새로운 기아 로고가 적용된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세부적인 디테일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중앙에 테두리 없이 새겨진 기아 신규 로고와 스티어링 휠 리모컨 위아래까지 길게 뻗은 대형 혼 커버가 눈에 띈다. 기존 중앙의 작은 원형 형태를 유지했던 혼 커버 대비 넓어진 면적과 신규 로고를 통해 면의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이다.
 
▲기아 EV6(사진:기아)

또한 우측에 위치하던 주행보조 기능 관련 버튼이 좌측으로 이동하고, 통화, 음량 조절 버튼은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주행 중 조작이 잦은 음량 조절, 통화 기능을 오른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변경해 사용자의 사용 환경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EV6의 경우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혼 커버 좌측 하단에 적용해 주행보조 기능과 함께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기아 K8(사진:기아)

터치 방식 전환 공조 버튼
기아는 K8과 EV6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하며, 새로운 공조 시스템인 터치 방식 전환 조작계를 공개했다. 터치 방식 전환 조작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운전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해 센터패시아 중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직관성을 유지해 하이테크한 느낌과 실용성이 공존하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 K8(사진:기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기아의 신형 모델에는 12.8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 K8과 EV6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좌측에 계기판, 우측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보기에 멋스러울뿐만 아니라 운전자 시야에 최적화된 곡률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고, 오픈형 방식으로 개방감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기아 EV6(사진:기아)

한편, 기아 K8은 이번달 말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정식 출시 예정이며,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는 이번달 말 온라인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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