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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현대 스타리아 공개, 별도의 고급 모델로 카니발과 경쟁 예고

  • 기사입력 2021.03.18 10:4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가 18일(목)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 스타리아 고급 모델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스타리아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된 차량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
 
▲현대 스타리아 일반 모델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인사이드 아웃 테마 적용,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춘 외관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반 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현대 스타리아 측면(사진=현대자동차)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한옥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차경(借景)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탑승객이 차창 밖의 풍경을 실내 공간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했다.
 
▲현대 스타리아 고급 모델의 특징(사진=현대자동차)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는 프리미엄 감성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전면부는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시, 사이드미러, 도어 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현대 스타리아 후측면(사진=현대자동차)

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시를 램프 상단에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부여했다.
 
▲현대 스타리아 실내(사진=현대자동차)


활용도 높은 실내공간,
개방감과 고급감을 더한 인테리어

 
스타리아의 실내는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저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스타리아는 높은 전고(1,990mm)와 긴 전폭(1,995mm) 및 전장(5,255mm)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센터패시아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고, 컬러 LCD 클러스터를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운전자 사용성을 높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 콘솔 상단, 센터패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다. 이어 수납, 컵홀더,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 한 콘솔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됐다.
 
▲현대 스타리아의 스위블링 시트 (사진=현대자동차)

9인승은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2열과 3열에 탑승한 승객이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0도 회전을 통해 유아 카시트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 콘솔, 도어트림에 64색의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고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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