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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고 싶은 야수로 변신, 벤츠 G클래스

  • 기사입력 2016.03.03 22:02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영국의 코치빌더이자 튜너인 프린더빌 디자인이 야수를 모티브로 제작한 벤츠 G63 AMG를 공개했다.

카본 비스트라는 별명을 가진 이 모델은 전면디자인부터 살벌하게 시작된다. 기존의 그릴과 범퍼, 보닛까지 모두 제거하고 카본으로 제작된 파츠들이 장착되는데 각 파츠들의 디자인이 모두 입체적인 것은 물론이고 탄소섬유의 무늬까지 고스란히 살려 더욱 강한 인상을 갖는다.

측면에는 더욱 커진 휠 아치와 도어핸들, 사이드 미러가 모두 탄소섬유로 교체되고 A필러 아래로는 AMG 대신 프린더빌의 붉은 앰블럼이 자리를 대신한다. 휠은 프린더빌에서 자체 제작한 5스포크 타입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스페어 타이어 커버와 테일램프, 범퍼도 역시 탄소섬유로 모두 교체됐는데 후면은 비교적 심플하다.

외관 변화에 중점을 둔 탓에 실내는 외관에 비해서 변화가 적다. 시트와 도어 주변으로 빨간색 스티치와 헤드레스트에 삽입된 프린더빌의 자수를 제외하면 계기반과 스티어링 휠의 앰블럼까지 순정상태 그대로다.


파워트레인은 순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차량 소유주의 요청에 따라 튜닝 된다. 소유주가 원한다면 최고출력은 기존 544마력에서 ECU 맵핑만으로 50마력 증가한 594마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배기시스템의 변화로 출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브레이크 시스템도 함께 튜닝해야 한다고 프린더빌은 설명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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