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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압도하는 포스, 브라부스 G500 4x4²

  • 기사입력 2016.03.03 22:08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세계 1위의 튜닝 전문기업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출력의 G500 4x4²을 공개했다.

전면부에서는 후드와 그릴, 범퍼, 펜더 등이 탄소섬유로 교체돼 무게를 감량했다. 또 탄소섬유의 무늬는 그대로 살려서 고성능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삼각별 대신 브라부스 앰블럼이 자리잡고, 범퍼 하단에는 주간주행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측면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전동식 스탭게이트를 추가하고, 머플러 디자인도 심플하게 바꿨다. 휠은 벤츠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도색을 통해 멋스럽게 꾸몄다.


루프 상단에는 보조제동등이 포함된 스포일러가 추가된다. 더 작고 간결하게 꾸며진 범퍼는 LED 후진등과 안개등이 포함된 것으로 변경됐다. 뒤에서도 역시 벤츠 앰블럼은 떼어냈으며, 왼편으로 부라부스 앰블럼만 자리한다.

실내는 모두 가죽과 알칸타라로 감쌌다. 심지어 카페트에도 가죽을 사용했을 정도다. 일단 시트와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등은 모두 검은색 가죽을 기본으로 하며, 붉은색 스티치를 넣어 포인트를 줬다. 시트에는 브라부스 자수와 앰블럼이 삽입되고 도어에도 4x4² 자수가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AMG GT에 탑재된 신형 4리터 V8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422마력을 발휘하지만, 브라부스는 파워킷을 통해 493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9초 만에 도달하며, 안전상 최고속도는 210km/h에서 제한된다.

한편, G500 4x4²는 G클래스와 차체나 디자인을 공유하지만 성능은 크게 강화된 모델이다. 서스펜션은 바퀴당 두 개의 스프링으로 구성된 전자식 시스템이 적용되고, 유니목과 같은 포털 액슬을 장착한다. 325/55R 22 타이어, 450mm의 최저지상고의 조합은 압도적인 접근, 이탈각을 자랑한다. 또한 도강 깊이도 1미터까지 가능하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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