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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심장 두드리는 감성, 벤츠 G클래스

  • 기사입력 2016.03.03 22:11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 양봉수 기자] 고성능 차량의 실내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폴란드의 칼렉스 오토모티브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빈티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칼렉스의 튜닝에 사용된 차량은 1990년식 벤츠 G클래스다. 최신 G클래스와 겉모습이나 실내 구조는 비슷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매우 낡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칼렉스는 이런 디자인을 소재만의 변화를 통해 더욱 극대화해서 클래식하게 표현했다.


먼저 필수 조작버튼을 제외한 실내의 모든 부분은 가죽으로 감싸서 플라스틱이 드러나지 않게 했다. 심지어 에어컨 송풍구까지도 모두 가죽으로 감쌌다. 가죽은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차량의 연식에 맞춰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는 우드로 교체돼 클래식한 디자인의 정점을 찍는다.

시트는 부드러운 촉감을 보이면서도 두꺼운 가죽을 사용해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투 톤컬러는 시트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잘 드러냈다. 가죽은 시트뿐만 아니라 도어와 지붕에도 사용됐고, 안전벨트 또한 색상를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칼렉스는 주로 실내를 전문적으로 작업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외관도 살짝 꾸몄다. 클래식한 이미지를 위해 캥거루범퍼를 추가 장착하고, 범퍼와 양 측면으로는 가죽을 사용해서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국내판매가격은 1억 4,400만 원부터 2억 300만 원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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