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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국산차 판매 순위 TOP 10

  • 기사입력 2021.05.04 09:17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1년 5월 시작과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판매된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이 집계됐다. 4월 한 달간 판매된 국산차는 135,601대로 지난 3월 140,091대가 판매됐던 것에 비해 약 3.2%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량 중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121,347대를 판매했는데, 89.4%의 점유율로 국산차 독과점 시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10위. 현대 팰리세이드 (5,777대)

현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5,777대가 판매되어 10위에 올랐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순위는 1순위 하락했고, 판매량은 2% 감소했다. 출시된 지 약 3년 가까이 됐지만, 경쟁 모델 중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9위. 제네시스 G80 (6,009대)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은 4월 한 달 동안 6,009대가 판매됐다. 3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3%나 증가했고,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G80은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이지만,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인기가 높고, 시장 수요가 높다. 또한 올해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추가되어 판매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8위. 기아 쏘렌토 (6,228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는 지난달 6,228대가 판매되어 8위를 기록했다. 3월 8,357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25.5% 감소했고, 순위는 3순위나 하락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모델이 2,926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3,302대가 판매되어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소폭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아 K5(사진:기아)

7위. 기아 K5 (6,607대)

기아 중형 세단, K5는 4월 한 달간 6,607대가 판매됐다. 3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4% 감소했으며,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모델이 4,737대가 판매되어 가장 많은 판매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1,237대가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18.7%의 비중을 차지했다. 구모델(JF 택시)의 경우 633대가 판매되어 9.5%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 봉고 3(사진:기아)

6위. 기아 봉고 3 (6,697대)

6위는 기아의 소형 트럭인 봉고 3가 차지했다. 총 6,697대가 판매됐는데, 3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10.6%나 감소했지만,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세부 모델 판매량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이 6,742대가 판매됐고, 순수 전기차 모델이 955대가 판매됐다.
 

▲현대 쏘나타(사진:현대차)

5위. 현대 쏘나타 (7,068대)

5위는 현대 중형 세단, 쏘나타가 차지했다. 오래간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 4월 7,068대가 판매됐다. 3월 대비 판매량이 무려 13.4%나 증가했는데,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많은 재고 소진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 세부 판매량은 내연기관 모델이 4,598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756대가 판매됐다. 마지막으로 구모델(LF 택시)의 경우 1,928대가 판매됐다.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4위. 현대 아반떼 (7,422대)

현대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7,422대가 판매되어 4위에 올랐다. 3월 8,454대가 판매됐던 것보다 12.2%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세부 모델을 살펴보면 일반 모델의 경우 6,666대가 판매됐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756대가 판매됐다.
 

▲기아 카니발(사진:기아)

3위. 기아 카니발 (8,670대)

국산 유일 미니밴 모델인 기아 카니발은 8,670대가 판매되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8.9%,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카니발 부족한 경쟁 모델로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스타리아 라운지의 출시로 판매량에 간섭이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 다분한 만큼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된다.
 

▲현대 포터 2(사진:현대차)

2위. 현대 포터 2 (9,182대)

현대 소형 트럭 포터 2는 9,182대가 판매되어 2위에 올랐다. 3월 11,213대가 판매되어 역대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18.1% 감소했고, 순위는 2순위 하락했다. 모델별 판매량으로는 일반 모델이 7,607대가 판매됐고, 순수 전기차 모델은 1,575대가 판매됐다.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1위. 현대 그랜저 (9,684대)

4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현대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차지했다. 총 9,684대가 판매됐는데, 3월과 비교하면 순위는 2순위 상승, 판매량은 5.1% 증가했다. 세부 모델 판매를 살펴보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이 7,293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2,391대가 판매됐다.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후 판매량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기아 K8 출시로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11위는 기아 K8(5,017대), 12위 현대 투싼(4,478대), 13위 제네시스 GV70(4,161대)가 뒤를 이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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