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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미국진출에 맞춰서 사명도 바뀌나?

  • 기사입력 2016.03.09 06:3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쌍용자동차의 최종식 사장이 지난 8, 티볼리 에어의 출시에 맞춰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종식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생산과 미국시장 진출 계획, 사명변경, 추후 차량개발 계획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라는 회사명은 이미 과거에도 이슈가 됐었다. 발음상 중국회사 같아서다. 이와 관련해 회사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최종식 사장은 사명변경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에서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글로벌 현지에서 투자되어 있는 각 딜러 시설, 간판 모든 판매 자료, 시설이 다 변경되어야 한다. 승인과 법적인 등록자료 다 수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러 가지로 바꿔야 할 부분이 많고. 비용도 1억불 이상 많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서 사명 변경을 위해서는 어떤 계기가 필요한데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기회로 삼아서 변경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컨설팅업체를 통해서 두 번 정도의 컨설팅을 받는 등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때와 시간이 있는 것과 같이 충분히 사명변경을 타당성을 가질 수 있을 때 추진되어야 한다.”, 사명변경에 관해서는 이미 내부 공감을 끌어낸 상태며, 미국 시장 진출에 맞춰 변경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미국시장의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고, 미국용 모델도 필요하다.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해 사명변경 시기는 2020년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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