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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올해 국내에 출시할 7대의 신차는?

  • 기사입력 2016.03.31 11:59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지엠의 제임스 김 사장이 최근 쉐보레 캡티바 출시현장에서 올해 한국지엠이 총 7개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차 출시와 관련해서 제임스 김 사장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쉐보레 신형 크루즈나 트랙스 등이 출시 될 것이라는 여러 추측성 기사가 쏟아졌는데, 현재까지 신형 크루즈나 트랙스가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차 출시 계획은 이미 연초에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또 제임스 김 사장은 정확히 앞으로 7대의 신차가 아닌 올해 7대의 신차라고 말했고, 이 신차들도 쉐보레 브랜드로 한정 짓지 않았다. , 한국지엠이 올해 국내에 출시할 신차 라인업에는 캐딜락도 포함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 올해 출시될 차량은 무엇일까. 일단 쉐보레 캡티바와 캐딜락 ATS-V는 출시된 상태이므로 남은 차량은 5대다.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말리부는 이미 국내에서도 생산라인을 갖추고, 테스트 차량을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 출시는 부산모터쇼가 열리기 전인 5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크기는 임팔라만큼 커졌지만, 공차중량은 130kg 정도 감량했으며, 파워트레인은 1.5리터와 2리터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한다. 특히 기존과 다른 강인한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가 소비자들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쉐보레 볼트


쉐보레의 간판급 친환경차 볼트는 이르면 6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볼트와 경쟁하게 될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과 토요타 프리우스 등이 있다. 하지만 아이오닉과 프리우스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하이브리드여서 주행거리가 압도적으로 길다.


볼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으로 구성된 볼택 시스템을 적용해 순수 전기모드로 80km, 1회 충전으로 최장 64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에너지 회생모드와 병행 할 경우 평균적인 운행 패턴을 기준으로 누적 주행 1,600km까지 추가 주유 없이 운행할 수 있다.



캐딜락 CT6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등의 기함과 경쟁할 캐딜락 CT6는 이르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기함 모델답게 웅장한 디자인과 편안한 실내, 고급스러운 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시원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크기는 7클래스만큼 크지만, 신형 오메가 플랫폼과 알루미늄 등의 소재 활용으로 무게는 5시리즈와 동등한 수준으로 가벼워졌다.




캐딜락 CTS-V


ATS-V과 함께 출시를 하려고 했으나, 함께 출시되지 못하고 출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는 CTS-V의 우렁찬 V8 배기사운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CTS-V는 머슬카처럼 강력한 디자인에 6.2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64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 만에 도달한다. 또 브램보의 6피스톤 캘리퍼와 390mm 대구경 디스크, 탄소섬유로 제작된 화려한 파츠들이 멋을 더한다.





캐딜락 XT5


캐딜락 XT5는 기존의 SRX에 비해서 공차중량을 126kg 줄였고, 아우디 Q5보다는 45kg 더 가벼워졌다. CTS, ATS 등의 세단에 사용된 기술을 많이 적용해서 우수한 충돌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디자인은 다른 세단 모델과 같이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새로운 그릴을 적용했고, 실내에서도 심플하면서 고급스럽게 꾸미는데 집중했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사륜구동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편, 출시가 기대됐던 쉐보레 크루즈와 트랙스, 아베오 부분변경, 카마로 등은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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