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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하게 돌아온 막내, 아우디 A3 공개

  • 기사입력 2016.04.08 09:37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아우디가 최근 해외에서 신형 A3 A3세단, S3 세단 등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주로 외관 디자인의 변화에 집중됐으며, 실내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새로운 첨단 주행안전 사양과 편의사양도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등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A3 세단은 디자인이 매우 공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은 여전히 깔끔하면서도 멋지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릴이 더 커지면서 각도 뚜렷해졌다. 그리고 가로로 배치된 그릴은 두 줄로 쪼개서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표현했다. 헤드램프는 모양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 하단부가 살짝 튀어나오면서 각지게 만들고, ‘자형 주간주행등과 LED를 사용해서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묻어난다. 범퍼 하단부는 기본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모델처럼 매우 스포티하게 꾸몄다.



후면부도 전면부처럼 신차수준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기존 디자인은 테일램프가 상당히 어수선했는데, 이번에는 가로형으로 정리돼 후면부가 넓어 보이게 폭을 강조하면서도 스포티해졌다. S-라인 디자인이 적용돼서 하단부도 굉장히 과감해졌다. 머플러도 장식이 아닌 진짜 배기파이프를 그대로 드러냈다.


실내에서는 TT에서 처음 적용됐던 버추얼 콕핏이 적용됐다. 12.3인치의 디스플에이는 내비게이션을 화면 전체에 띄울 수도 있고, 기존과 같이 차량이나 운행정보만 표시할 수도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D컷으로 변경되어 실질적으로 바뀐 부분은 많지 않지만, 더 많은 부분이 변경된 것처럼 느껴지게 했다.



고성능 모델인 S3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S모델의 전용 그릴이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헤드램프나 범퍼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 그만큼 A3의 디자인이 S3처럼 스포티해졌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또 후면부에서는 디퓨저와 배기파이프를 고스란히 드러내 매우 스포티해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더욱 다양화돼서 가솔린과 디젤 각각 3가지씩을 제공하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린다. 1리터 3기통 TFSI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 1.4 TFSI 2.0 TFSI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150마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S3 2.0 TFSI 엔진으로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쏟아낸다.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184마력으로 제공되고, 새로운 엔트리 엔진인 1.6 TDI는 최고출력 110마력을 발휘한다.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을 지향하는 A3에는 첨단 사양도 많이 추가됐다. 차선을 유지시켜주는 레인 어시스트, 앞차간의 간격까지 고려해 주행하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주차장에서 출차 시 접근 차량을 감지해주는 후측방 감지 등 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사양들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시기와 시판 가격은 미정이며, 현재 시판 중인 A3 세단은 4,290만원, S3 세단은 6,350만원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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