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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국내 출시 세부라인업 확정

  • 기사입력 2016.04.08 14:57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세대 E클래스의 세부라인업을 확정하고, 5월말 국내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출시가 확정된 모델은 디젤모델인 E 220d, 가솔린 모델인 E 300 E 300 4매틱 3개 모델이다. 이후 E 200, E 400 4매틱과 E 200d 4매틱, E 350d 등의 4개 모델도 곧이어 추가될 예정이다.


E 220d / E 220d 4매틱

먼저 6월에 출시될 E 220d에는 기존과 달리 신형 2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배기량이 기존보다 150cc 정도 낮아졌지만, 최고출력은 오히려 25마력 상승한 195마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도 기존과 동일한 40.8kg.m을 유지했다. 가속성능(0-100km/h) 8.4초에서 7.9초로 0.5초 단축되었으며, 연비도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 350d

E 350d에는 기존과 동일한 3리터 V6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그래서 최고출력은 258마력, 최대토크 63.2kg.m으로 동일하고, 최대토크 발생 구간도 1,600rpm으로 같다. 그러나 공차중량을 줄이고, 변속기도 7단에서 9단 자동변속기로 바꿔 가속성능(0-100km/h) 5.9초로 기존대비 0.7초가 빨라졌다.


E 200

2리터 가솔린 엔진은 기존과 같은 184마력의 최고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대신 E 350d처럼 변속기와 공차중량, 세팅의 변화 등으로 가속성능은 기존 대비 0.2초 단축된 7.7초를 기록해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E 300 / E 300 4매틱

기존의 E300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4.7kg.m를 발휘했었다. 그런데 신형 E 300에서는 경쟁모델인 BMW 528i처럼 배기량을 낮췄다. 신형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을 발휘해 기존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대체한다.


E 400 4매틱

3리터 V6 가솔린 터보엔진을 품은 E 400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을 발휘하고, 신형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엔진은 그대로지만, 새로운 MBA플랫폼을 사용하고, 변속기도 다단화 되어 가속성능이나 연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이고,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들이 탑재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가격도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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