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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성공한 르노삼성, 국내에 왜건도 출시할까?

  • 기사입력 2016.04.15 12:0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가 유럽에 SM6 왜건 모델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를 출시했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는 실용성을 강화한 모델로, SUV와 달리 세단의 감성을 유지해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세단과는 달리 사륜구동도 지원한다.



선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외관


전면부의 디자인은 차이가 없지만, 지붕에 추가된 루프레일이 눈길을 끈다. 또 세단과는 다르게 지붕의 더 많은 영역을 유리로 뒤덮고 있지만, 개방할 수 있는 틸트 기능은 유지됐다.


세단에서 왜건형으로 디자인이 수정됐지만, 완성도는 흐트러짐이 없다. 오히려 루프라인과 캐릭터라인이 길게 뻗어 차체가 웅장해 보이는 효과까지 추가됐다. 윈도우 벨트라인은 뒤쪽으로 가면서 높이고, 각도도 살짝 꺾어서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으며, 캐릭터라인은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후면부에서도 되도록 디자인은 세단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테일램프나 번호판 주변, 범퍼 디자인이 세단과 비슷하고, 심지어는 테일램프 상단에 잡힌 주름까지 세단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또 상단의 루프 스포일러는 넓고 낮게 처리하는 등 공기역학적인 면까지 고려됐다.



한결 여유로워진 실내



실내도 세단과 같다. 하지만 세단보다 루프라인이 뒤로 더 뻗으면서 뒷좌석 헤드룸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왜건에는 전동식 트렁크가 적용돼 발만 트렁크 하단에 흔들어도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트렁크는 기본적으로도 1.1미터가 넘는 물건을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2열은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고, 뒷좌석을 접으면 2미터가 넘는 물건을 적재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출력의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모두 준비된다. 가솔린 엔진인 TCe150마력, 220마력을 발휘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리고, 디젤 엔진 dCi는 최고출력 110마력, 130마력을 발휘한다. dCi 엔진은 160마력을 발휘하며,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가격은 약 3,800만원부터


가격은 2 9,100유로 한화로 약 3,800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부터 시작하는데, 대신 전자식 브레이크나 오토 에어컨, 디스플레이형 계기반이 모두 기본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SM6에 이어 클리오와 에스파스 등의 다양한 해외 라인업을 국내에도 출시하겠다고 언급하긴 했으나, SM6 왜건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언급은 없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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