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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스포츠, 스파이샷 유출.. 의외로 과감한 변신

  • 기사입력 2016.04.21 23:27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 아반떼의 고성능버전 아반떼 스포츠의 디자인이 완전히 드러난 스파이샷이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아반떼 스포츠는 현대차가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터보 등에 이어 선보이는 고성능 모델이지만, 아반떼에서는 처음이다. 디자인은 전면부 범퍼만 살짝 변경되고 일부 실내 사양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지만,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매우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가장 먼저 BMW M4를 연상케 하는 겨자색이 눈에 확 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고성능 모델의 색상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범퍼는 예상대로 공기흡입구를 형상화한 듯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는데, 헤드램프도 디자인이 바뀌었다. 기본 모델의 주간주행등과 세부디자인을 보다 스포티하게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휠은 18인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애프터마켓에서 생산한 제품처럼 투 톤으로 스포티하게 제작됐다. 테일램프도 세부디자인과 색상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변화가 큰 부분은 범퍼다. 디퓨저를 크게 확대하고, 우측으로는 머플러 팁을 빼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또 디퓨저를 감싸는 부분에도 날을 바짝 세웠고, 반사판도 꺾어지게 디자인해서 스포티한 모습이 극대화되도록 했다.

실내도 언뜻 보이는데, 도어와 시트가 빨갛게 변화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벨트까지 색상을 통일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고, 세미버킷 시트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리게 된다. 최고출력에 대해서는 180마력과 204마력 등으로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벨로스터 터보나 K3 터보와 같은 204마력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고성능을 추구하는 모델인 만큼 후륜에 토션빔 대신 멀티링크가 적용된다.

한편, 아반떼 스포츠는 KSF 2차전이 열리는 5월 말 인천 송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보배드림 게시판)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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