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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나? S클래스보다 넓은 마이바흐급 E클래스 등장

  • 기사입력 2016.04.25 15:34
  • 기자명 오토트리뷴

메르세데스-벤츠가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E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모델 E320 L을 공개했다.


E클래스 롱휠베이스는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휠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측면의 도어 디자인 마이바흐처럼 변경됐으며, 뒷좌석을 위한 편의사양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의 변화를 매우 적은 편이지만 특히 전후면 디자인만 봐서는 구분이 어렵다. 후면부에서는 그나마 좌측 상단으로 E320 L이라는 배지가 추가되어있지만, 디자인 차체는 같다.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측면인데, 도어 디자인이 마이바흐처럼 변경됐다. 그래서 출시 전에는 마이바흐 브랜드에서 E클래스를 출시할 것 같다는 소식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이번 E클래스 롱휠베이스에서는 마이바흐 앰블럼을 찾아볼 수가 없다.



외관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버전과 스포티한 버전으로 두 가지로 나뉘어 준비된다. 모델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휠까지 전면디자인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후면부나 실내에서는 비교적 차이가 적은 편이다.



E클래스 롱휠베이스는 E클래스보다 휠베이스가 140mm 증가하면서 3,079mm의 휠베이스에 5,116mm의 전장을 갖게 됐다. 이는 S클래스의 기본모델과 비교해서 휠베이스가 44mm 더 넓은 것이며,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는 86mm 짧다.


롱휠베이스 모델답게 하이라이트는 역시 뒷좌석이다. 뒷좌석은 이미지만 봐서는 마이바흐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전장과 도어, 바닥, 시트 뒷면까지 무드등이 추가되고, S클래스와 동일한 구성의 오디오 시스템과 천장거울 등의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시트인데
, 기본적인 디자인은 E클래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좌석별로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게다가 뒷좌석은 시트의 각도도 조절할 수 있고, S클래스와 동일하게 덧베개도 추가된다. 암레스트에는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각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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