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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7천만원대 미드쉽 포르쉐, 718 카이맨 공개

  • 기사입력 2016.04.25 20:3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포르쉐가 25,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미드십 스포츠 쿠페 카이맨의 4세대 모델 718 카이맨을 공개했다.



포르쉐의 전통처럼 디자인은 대부분 기존과 같은 모습을 유지했지만, 각각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변화도 적지 않다. 일단 전면부 디자인은 파나메라처럼 넓고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LED 헤드램프에는 4개의 꼭지점에 주간주행등이 추가되고, 세로로 길었던 디자인은 보다 작고, 넓어졌다. 또 범퍼도 가로형으로 변경되면서 더 낮아 보이도록 변화를 줬다.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다시 후면부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테일램프는 클리어 타입으로 곡선이 강조됐던 기존모델과 달리 직선으로 디자인됐다. 테일램프 사이에 가로로 긴 바가 추가되었는데, 이 바와 테일램프가 서로 같은 선상에서 연결되어 있는 듯한 효과를 줘서 차체가 더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범퍼 양끝으로는 안개등이 추가되었으며, 중앙으로는 머플러 팁을 드러냈다.


실내 구성은 기존과 거의 비슷해서 어색함은 없지만, 디자인 자체는 많이 바뀌었다. 일단 스티어링 휠부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918 스파이더에서 선보였던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다. 스티어링 휠에서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은 물론이고 차량 조작도 가능해졌다. 에어컨 송풍구 디자인은 반원형으로 변경되고 센터페시아의 상단부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기본사양에도 PCM이 기본 적용돼 애플카플레이와 포르쉐 카 커넥트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배기량은 2리터로 낮아졌지만, 최고출력은 300마력에 최대토크도 38.7kg.m을 이끌어낸다. 2.5리터 엔진을 장착한 카이맨 S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발휘하며,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과 토크에 있어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가속성능(0-100km/h)은 각각 4.7, 4.2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75km/h 285km/h에서 제한된다.


또 강력한 성능해진 성능만큼 제동성능도 개선됐다. 앞에는 330mm의 디스크가 장착되며, 뒤에는 299mm의 디스크가 적용됐다. , 카이맨에는 기존 카이맨S에 탑재했던 브레이크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었고, 카이맨S에는 기존의 911 카레라와 같은 4피스톤 캘리퍼와 같은 수준으로 변경됐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포르쉐 토크 백터링과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도우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는 지상고를 10mm에서 20mm까지 낮출 수 있다. 드라이브 모드는 일반,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기본으로 인디비주얼이 이번에 새롭게 추가돼 개별적인 설정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공개된 718 카이맨은 7 6,80만원, S 9,260만원에 책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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