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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수준의 포스, 만소리 픽업트럭

  • 기사입력 2016.05.14 22:09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럭셔리카와 수퍼카들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적인 튜닝브랜드 만소리(Mansory)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6x6의 새로운 튜닝패키지를 공개했다.

만소리의 튜닝패키지가 적용된 벤츠 G63 AMG 6x6은 노란색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더 강력한 성능으로 태어났다.


기존의 원형 헤드램프는 더 고급스럽게 꾸며지고 돌과 먼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새로운 헤드램프 커버가 추가돼 더욱 강인한 인상을 만들어냈다.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흡입구, 보닛은 모두 공기역학적이고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전면유리 상단에는 4개의 대형 LED 써치라이트는 야간주행 시 험로에서의 가시성을 높여준다.



측면에서는 디자인 변화보다 소재에 변화를 주는데 주력했다. 사이드 미러, 도어핸들을 비롯한 측면 부품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탄소섬유가 적용됐다. 머플러디자인은 기존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됐다.


후면 적재함 좌측에는 새로운 이름 익스트림(Xtreme)이 부착된다. 테일램프는 클리어 타입으로 적용되고 커버를 추가했다. 밋밋했던 디자인의 범퍼는 스포티한 모습이 크게 강조됐고 안개등과 후진등은 원래의 위치를 유지했다. 또한 범퍼 하단에는 알루미늄 바를 탑재해 돌이나 자갈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실용성을 높였다.


5.5리터 V8엔진은 7G 트로닉 변속기와 맞물려 기본적으로 최고출력 536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발휘한다. 그러나 만소리의 튜닝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은 840마력까지 상승하고 최대토크는 102kg.m에서 전자제한 된다.

만소리는 이번에 외관과 파워트레인에 관한 튜닝패키지만 선보였지만 오너가 원할 경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최고급 마감으로 실내를 꾸며주겠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2월 G63 AMG 6x6의 한정판매 물량인 100대 가량의 중동과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주문을 끝내고 생산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막과 험로 어떤 지형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이 모델의 가격은 최소 37만 9천유로, 한화로는 약 4억 7,500만원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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