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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SUV 콘셉트,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6.05.14 00:41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6 부산모터쇼에서 단독 부스를 만들고, 월드 프리미어 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G80 이외에 1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SUV 콘셉트에 대한 루머

제네시스 브랜드가 앞으로 구축할 초기 라인업으로는 쿠페와 G70, SUV 등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쿠페와 G70의 콘셉트 차량이 이미 공개된 것과 달리 SUV 콘셉트카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SUV 콘셉트카가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럭셔리 SUV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세단이나 스포츠카만 제작하던 벤틀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의 브랜드도 경쟁적으로 SUV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아우디와 BMW 등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도 더 호화스러운 SUV를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프리미엄 SUV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이런 프리미엄 SUV 시장에 대응할만한 차량이 마땅히 없어 대형 SUV 혹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만약에 SUV 콘셉트카가 공개된다면, EQ900에서 선보인 사례처럼 대형 SUV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에 중형급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대형부터 출시해야 마케팅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유리해서다. 이 때문에 세단에서도 EQ900, G80, G70이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며,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도 마찬가지로 이런 절차를 정 주행하고 있다.


G80 디젤과 터보에 대한 정보

G80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대 제네시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현대차가 아닌 제네시스로 편입되면서 이름이 G80으로 바뀌게 된다. 오토트리뷴이 여러 차례 확보한 스파이샷을 보면,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디자인도 충분히 반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파워트레인은 2.2 디젤과 3.3 가솔린 터보가 추가될 전망이다. 2.2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을 발휘해서 BMW 520d와 비교해도 손색 없지만, 연비까지 동등 수준으로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3.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EQ900에서 먼저 선보인 것으로 최고출력이나 최대토크 모두 기존 3.8리터 엔진을 월등히 앞선다.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지난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뉴욕 콘셉트카 국내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콘셉트카는 월드 프리미어가 아니어서 관계자들이 언급한 차량과는 관련이 없다. 뉴욕 콘셉트는 지난 달 열렸던 베이징모터쇼에서도 공개되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고 G70의 미리보기나 다름 없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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