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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시승1] 쉐보레 신형 말리부, 내 차로 꾸미기

  • 기사입력 2016.05.18 17:5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는 쉐보레 9세대 말리부를 이달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쉐보레 말리부의 장기시승기는 이렇게 경어체를 사용하고,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시승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번 콘텐츠는 말리부에 대한 본격적인 시승기에 앞서 내 차로 꾸미는 준비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양해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보통 차량 출고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어떤 것일까요? 저는 틴팅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보통 시승기 사진을 보면, 틴팅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틴팅이 시공된 차량과 아닌 차량의 느낌은 너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더 실제 차량과 가까운 느낌을 받으시려면 틴팅은 필수라고 판단했습니다. 필름의 농도 차이는 있겠지만, 틴팅이 필수처럼 여겨지는 시대니까요. (시공에 대한 효과나 원론적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틴팅과 랩핑 작업은 화성에 위치한 에스알(SR)의 팀 카 스킨에서 맡아주셨습니다. 참고로 에스알은 쓰리엠(3M)의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 국내 제조사들이 도로주행 테스트 시 붙이는 위장필름부터 양산 차량의 필름까지 모두 취급 또는 유통하고 있을 정도로 규모나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에스알에서는 주로 쓰리엠 필름을 취급하기 때문에 이번 틴팅에도 쓰리엠의 고급필름을 사용했는데요. 기분 탓인지 일단 만족감은 상당했습니다. 또 틴팅이 되어있으니 차량에 대한 느낌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말리부의 파노라마 썬루프는 크기가 현대, 기아차보다 조금 작습니다. 이 때문에 천장부분에 살짝 아쉬움이 남아서 쓰리엠의 유광 제품으로 루프스킨도 시공했습니다. 루프스킨을 씌워 놓으니 디자인이 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 이렇게 루프스킨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시승차도 보호하면서, 다른 차량들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로 문콕방지 PPF 필름을 시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공은 되도록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내차는 물론 상대의 차도 보호할 수 있어 투자대비 효과가 정말 뛰어나다고 할 수 있거든요.


기존의 문콕방지 필름은 처음에 투명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황변이 발생해 매우 보기 싫었는데, 이번에 시공한 제품은 쓰리엠 신제품으로 황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건 앞으로 3개월 뒤에도 정말 변하지 않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이렇게 시승차를 내 차로 만들기 작업이 끝났습니다. 보기에 어떠신가요. 똑같은 시승차라도 틴팅을 해 놓으니 좀 더 와 닿지 않으시나요? 또 루프스킨까지 시공해두니 자세도 더 멋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차량을 본격적으로 시승하기에 앞서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도 매우 의미 있기 때문에 굳이 한 편을 따로 뺐습니다. 실제 차량을 구입하면 내 차로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들이 즐겁고, 소중한 것처럼 그런 느낌을 조금이나마 전달해드리고 싶었는데, 공감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승기를 위해 만난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은 만남이라고 해도 제 차처럼 아끼고, 뜨겁게 사랑해서 유용하고, 좋은 정보 많이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앞으로 시승기 보시면서 궁금한 점 생기시거든 시승기에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 후, 가능하면 빠르게 답변드리거나 다음 시승기에 내용 반영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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