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아이오닉 F/L 모델, 주요 특징 7가지는?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지난 17일,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부분 변경 모델(이하 F/L 모델)을 출시했다. 실내외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 및 안전 사양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하 PHEV 모델) 2 가지며, 순수 전기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작은 변화로 인상이 달라진 외관 디자인

아이오닉 F/L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내부 그래픽이 범퍼 하단의 LED 주간주행등과 연결돼 보다 강렬한 인상으로 변화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시 타입 그래픽을 삽입하고 크롬 라인으로 감싼다. 전체적인 형상은 그대로지만, 세부 그래픽의 변화만으로도 한결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한다.


   

측면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하이브리드는 15인치 휠이 적용되며, 17인치 휠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PHEV 모델은 16인치 휠만 선택할 수 있다. LED 테일램프는 ‘ㄴ’자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돼 헤드램프와 수미 상관 구조를 이룬다. 뒤 범퍼에도 신규 컬러가 적용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외관은 최상위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이하 트림은 기존과 동일한 모양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벌브형 테일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해 새로운 외관을 적용할 수 있지만, PHEV 모델 하위 트림에서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

실내는 센터패시아의 변화로 이미지가 크게 바뀐다. 2가지 모델 모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추가로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내비게이션은 테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터치 버튼을 하단에 배치해 마감 수준이 높다. 


   

디스플레이 좌우에 배치된 송풍구는 하단으로 자리가 변경된다. 하단 공조장치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터치 버튼으로 작동하도록 변경한다.기본 트림에 적용되는 계기반은 4.2인치 디스플레이가 삽입되고, 배경 그래픽이 변경돼 시인성이 향상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인치 디지털 계기반도 해상도가 향상되고, 한결 세련된 그래픽이 적용된다. 7인치 디지털 계기반의 경우 주행모드에 따라 배경이 2가지로 바뀌게 된다. 



2가지 기능이 지원되는 패들 시프트

이번 F/L 모델부터 기본 장착되는 패들 시프트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기능이 나눠진다. 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스포츠 모드에서는 변속기의 역할을 해 6단 DCT를 제어할 수 있다. 연비 효율을 최대화하는 에코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게 된다. 운전자의 성향과 주행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주행 시스템

아이오닉 F/L 모델에는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기능은 내비게이션이 전방 감속 상황을 예측하면, 운전자에게 가속을 멈추는 시점을 알려줘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인다. 또한 전방에 오르막이나 내리막 구간이 있을 경우, 현재 배터리 잔량에 따라 자동으로 충전 혹은 방전해 배터리 사용을 극대화한다.


그린존(Green Zone) 드라이브 모드는 학교나 대학병원, 주거 밀집 지역 등에 진입할 때 모터 주행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에코 모드 상태에서 주행할 때, 내비게이션 경로 상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 포함되면 미리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한다.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모터 주행을 확대하고, 엔진 시동 시점을 지연시켜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게 된다.


   

고급 사양 기본 적용으로 강화된 상품성

이번 F/L 모델부터는 하위 트림에도 인조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운전석 계기반 상단도 인조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럽게 구성된다. 또한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 오염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능도 적용된다. 쾌적한 실내를 위한 마이크로 에어필터와 공기 청정 모드가 기본 장착된다. 재생 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 하운드, 카카오 I 서버형 음성인식도 새로 추가되는 기능이다.

   

   

안전 사양 추가 적용

아이오닉 F/L 모델의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한층 강화된 안전 사양이다.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던 전방 충돌 경고 및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및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스마트 센스 2 패키지에 포함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은 동급 모델 최초로 포함되는 사양이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완전 정차 후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한다.



트림 구성 및 가격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개별 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한도 130만 원이 적용된 기본 가격은 I 트림 2,242만 원, N 트림 2,468만 원, 최상위 Q 트림이 2,693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에 모든 선택 사양을 추가한 풀옵션 가격은 2,989만 원이다.


PHEV 모델 트림은 N과 Q 2가지로 구분된다.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기준으로 N 트림은 3,134만 원, Q 트림은 3,394만 원이며, 고급형인 Q 트림의 풀옵션 가격은 3,734만 원이다. PHEV 모델은 여기에 구매 보조금 500만 원이 할인 적용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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