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날 줄 아는 BMW 1시리즈, 피날레 에디션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동급의 해치백 중 유일한 후륜구동 차량으로 운전의 재미를 강조했던 BMW 1시리즈가 마지막 고성능 모델을 끝으로 후륜구동 해치백의 단종을 선언했다. 이후 나올 1시리즈는 3세대 미니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한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동급에서는 흔치 않은 후륜구동 방식을 사용해 앞뒤 무게 배분을 50:50으로 칼같이 지켜 운전의 재미를 강조했고, 쿠페, 해치백, 컨버터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1시리즈는 2011년 출시되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2세대 모델까지 후륜구동 방식을 유지했는데, 쿠페와 컨버터블은 2세대로 독립했다. 그 결과 1시리즈의 주력 모델은 해치백이 되어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해치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이미 호주를 비롯한 소수의 국가에서는 차량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호주의 경우 대략적인 가격까지 공개되고 있다. 다가오는 3월 출시하게 될 1시리즈 마지막 고성능 버전의 이름은 M140i 피날레 에디션으로 M의 이름에 걸맞은 성능과 함께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될 피날레 에디션은 마지막 버전답게 외관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전면부그릴은 검은색으로 처리했고, LED 헤드램프는 블랙베젤을 사용해 강렬한 인상을 만들었다. 측면부는 기존과 다른 휠을 장착해 특별함을 부여하는데, 18인치의 더블 스포크 경량 M 휠을 장착한다. 또한 스페셜 배지를 부착해 특별함을 부여한다. 후면부의 경우 검은색 크롬으로 도색 된 머플러를 부착해 스포티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실내에서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기본화했고, 상위 차종에서 사용되는 타코타 가죽을 사용해 착좌감을 높였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충전기, 선루프 등의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했다.



M140i는 고성능 해치백답게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51kg.m의 높은 출력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그 결과 0-100km/h의 가속시간은 4.6초로 스포츠카들과 비슷한 시간을 자랑한다.



국내의 경우 1시리즈의 주력 판매 모델은 118d 모델로 M140i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BMW 코리아의 경우 이전 1세대의 고성능 M 모델인 1M을 50대 한정판으로 판매했지만, 예상외의 인기에 힘입어 애초 계획했던 50대 이상을 판매한 적도 있어 마지막 후륜구동 1시리즈의 판매 가능성이 아예 전무하다고 보기 힘들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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