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참사 막아 주는 현대 엑시언트 프로의 첨단사양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물류 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대형트럭들은 밤낮 가리지 않는 장거리 운행이 필수다. 완벽한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완벽한 자율주행기술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사람이 직접 운전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은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특히나 운전 중일 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거리 운행이 필수적인 대형트럭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탑재돼 운전자의 운전을 돕는 조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30일 새롭게 출시된 현대 엑시언트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엑시언트 프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프로라는 서브네임이 붙은 신형 엑시언트는 운전자를 보호한다는 뜻의 프로텍트,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담아 진보를 이뤘다는 프로그레시브, 전문가를 뜻하는 프로페셔널 등의 세 가지 뜻을 담아 기존 승용차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엔 자동차 관련 법안들도 새롭게 개정됐는데, 대형트럭과 관련된 상용차 관련 법규사항들도 포함돼있어, 신형 엑시언트엔 다양한 첨단 사양을 품고 있다. 이제는 상용차에도 승용차에서나 만나 볼 수 있던 차로 이탈 경고 장치를 의무화했는데, 엑시언트 프로는 차로 이탈 경고 장치뿐만 아니라 전방충돌방지 보조, 차간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카고와 트랙터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6X4 카고 및 트랙터에는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게다가 신형 엑시언트 전 차종에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제동거리 단축과 함께 브레이크의 수명을 더욱 높였다.



신형 엑시언트는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도 큰 진보를 이뤘다. 더욱 진화한 신형 엔진은 내부 연소를 개선했고, 피스톤의 마찰을 저감시켜 구형 모델보다 7%의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번 차량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GPS 연동 스마트 주행 모드는 퍼포먼스, 에코, 스마트 별로 최적의 주행을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 주행 모드의 경우 GPS와 연동된 지도 기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는데, 주행 중인 도로의 고 저차와 코너 등에 맞춰 알아서 최적의 변속으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다. 이 밖에도 별도에 페달 조작 없이 서행 운전을 돕는 DOI를 추가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미끄러운 노면의 탈출성을 증대시킨 락킹 프리 기능을 적용했다.



편의사양 역시 기존 대형트럭에선 만나볼 수 없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국내 상용차 최초로 상용차 전용 지도를 적용한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공조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블루링크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연비 운전을 유도하는 연비 운전 가이드 시스템은 차량의 계기반뿐만 아니라 블루링크 앱과도 연동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1월 30일 출시된 신형 엑시언트 프로의 판매 가격은 1억 3,000만 원부터 2억 2,000만 원 선으로 책정돼 동급의 수입 대형트럭보다 저렴하지만, 다양한 첨단사양을 갖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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